부산시는 “다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현실세계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또 하나의 부산을 컴퓨터 속 입체 지도로 담아낼 계획이다.
“다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항공기 멀티센스를 이용하여 1m급 3차원 지형좌표(LiDAR) 및 고해상도(30㎝급) 디지털 영상을 동시에 취득하고, 이를 융합해 3차원 입체 동영상을 제작하는 것으로 이번에 시가 추진하는 “다차원공간정보 구축사업”은 부산시 전역(765.1㎢)을 항공 측량하여 산, 도로, 건물 등에 대한 정확한 높이 값을 측정하고 고정밀 디지털 컬러항공사진 및 정사영상을 확보하여 입체화된 가상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8억4천만원 중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다차원공간정보 구축사업”은 올 연말 완료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항공측량(LiDAR) 및 디지털 컬러항공사진 촬영 △1m급 수치표면자료(DSM) 및 수치표고자료(DEM) 제작 △해상도 30㎝ 이내, 정확도 ±15㎝ 이내의 고해상·고정도의 정사영상 및 모자이크(연속) 영상 제작 △자동비행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3차원 입체 동영상 제작 등이다.
“다차원공간정보 구축사업”을 통한 가상도시 구축이 완료되면 △계획 중인 사업의 조형물(건축물)을 가상공간에 사전 배치해 볼 수 있어, 주변 경관과의 조화·조망권·가시권·일조권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분석과 사업 적정성 평가 등에 객관적인 자료 제시가 가능하며 △도시계획이나 도시개발 사업 시 사업완료 후의 모습, 재해 시뮬레이션 등을 가상공간 상에서 미리 구현해 시행착오를 줄여 보다 안전하게 도시를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람이 직접 거리를 거니는 것과 같은 시각효과를 얻을 수 있어 관광정보로도 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웹2.0시대에 걸맞는 시민 참여형 정책수립이 가능하여 시민이 원하는 시정구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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