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는 고유가 극복과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통한 국제환경규제 대응 체제를 구축하고자 오는 7월 9일(월) 오후3시 시청 12층 국제소회의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와 市 산하 공공시설에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7.9) 체결식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이 부산시 산하 공공시설에 3년간 총20㎿(태양광발전설비 기준 약1400억원 소요)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 도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지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MOU의 주요내용은, 부산시는 산하 공공시설에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 투자에 따른 부지·시설물의 사용 및 각종 인·허가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신·재생에너지발전사업의 타당성조사, 발전설비의 설계·시공 및 운영과 이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사업추진 방법과 발전설비의 운영 등에 관한 세부사항은 추후 당사자가 상호 협의하여 따로 정하기로 하고 MOU가 체결되면 한국수력원자력(주)은 금년부터 사업가능성이 높은 경륜장 등 공공시설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하고 내년도에 약5㎿(약350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측은 투자에 따른 시설관리 및 경제성 등을 감안하여 상·하수도처리시설, 체육시설, 농산물도매시장 등에 대한 태양광발전사업이 비교적 대규모 도입이 가능한 시설로 보고 있다. 태양광발전뿐만 아니라 공공시설 여건에 따라 풍력과 수소에너지(연료전지)도 도입대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2006년 3월 한국남부발전(주)과 해상풍력발전단지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현재 타당성조사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이미 하수처리장, 상수도정수장,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번 MOU체결 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우리나라 전체 전력의 40% 이상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의 발전회사로서 영광원자력발전소 부지내 1.25㎿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여 상업운전 중에 있으며 2015까지 태양광·수력·풍력·조력발전 등 140만㎾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발전소 건설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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