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9일 올해 상반기 100인 이상 사업체 6,561개소 중 임금교섭이 타결된 1,475개소(타결률 22.5%)를 조사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년 상반기 임금인상률 추이를 살펴보면 2000년 7.8%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인 이후 최근 3년동안 5% 내외의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업(5,000인 이상) 및 중견기업(500인~999인)의 임금상승폭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낮아진 반면 나머지 기업 임금인상률은 소폭(0.3~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00인 이상 대기업의 임금상승률이 3.7%로 전년동기(6.9%)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임금인상률은 제조업(4.6%), 건설업(5.2%), 도·소매업(5.1%), 교육서비스업(4.1%) 등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임금인상률이 0.1%p~1.1%p 낮아진 반면 나머지 업종의 임금인상률은 0.4%p~2.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 및 도·소매업의 임금인상률은 각각 4.6%, 5.1%로서 전년동기보다 임금인상률이 각각 1.1%p 낮아져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인상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오락문화및운동관련서비스업(7.4%)이며 그 다음으로는 금융보험업(6.7%), 통신업 및 사회복지사업(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금인상률이 가장 낮은 업종은 운수업(4.0%)이고, 그 다음으로는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4.1%), 교육서비스업(4.1%)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임금교섭을 완료한 사업장 중 임금을 동결하거나 삭감한 기업의 비율은 11.0%(162개소/1,475개소)로 나타났다.
이중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 전체의 76.0%(123개소/162개소)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300~499인 기업이 13.6%(22개소/162개소), 500인이상 기업이 10.4%(17개소/162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동조합이 없는 기업의 협약임금인상률은 5.4%로 노동조합이 있는 기업의 4.2%보다 높게 나타났다.
노동부 장의성 근로기준국장은 “올해 임금교섭은 지난해보다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노사간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이 임금교섭 결과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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