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에너지소비 절약 범시민 운동’ 전개

성남--(뉴스와이어)--최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국가경제 및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에너지소비 절약 범시민 운동’ 추진대책을 수립하고 실천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기관이 먼저 솔선수범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나가기로 하고 각 부서별 에너지절약 담당자를 지정해 중식시간 및 야간 잔무시 사용치 않는 조명 끄기를 비롯, 컴퓨터를 사용치 않을 때에는 꺼두기, 1주일에 하루씩 승용차 요일제 이행하기 등 에너지 절약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에너지다량소비업체 35개소와 백화점, 대형할인점, 주유소, 충전소 등 123개소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앞으로 에너지절약 지도·점검반을 투입해 에너지절약 계획 수립 및 실시 여부 등을 지도·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서민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유가담합행위를 중점 단속키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지역 내 57개 주유소를 조사, 위반업소는 관련법에 의해 고발 또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또한 범시민 에너지소비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 홍보전광판 등을 활용해 에너지절약 실천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해나가는 한편 오는 13일 서현역사에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면서 “온 시민이 에너지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간다면 고유가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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