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초 여성 기능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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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1 09:09
포항--(뉴스와이어)--포스코 최초로 여성 기능장 1호가 탄생하였다.

기능인 최고의 자격증인 기능장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인물은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재질시험과에 근무하는 장재필(여, 35세)씨.

장씨의 이번 기능장 취득에 대해 주위 동료들은 “놀랄만한 일이며 남다른 열정과 집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장씨가 일반 행정직에서 전문직으로 직무를 전환한 후 9개월 남짓 짧은 기간에 이룬 성과이기 때문이다.

장씨가 하는 업무는 주로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금속내부의 비금속 개재물을 추출하여 분석하는 일.

모두들 어렵다고 하는 기능장 시험에 첫 응시해 합격해서인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장씨는 “ 자격증에 걸맞는 능력을 갖추고 맡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전문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씨는 직무를 전환한 후 3개월간 기계시험, 조직시험 등 업무전반에 대해 현장 실무교육을 받았다. “처음 접하는 금속재료 분야의 범위가 넓고 생소한 용어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선배사원들의 애정어린 관심이 큰 힘이 되었다”고 동료직원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장씨는 초등학생 둘을 둔 어머니. 자격증 취득 목표를 세운후 시험공부를 위해 주로일과 후와 이른 새벽시간을 이용했다고 한다. 매사에 열심히 공부하는 직원으로 유명한 장씨는 기능장 외에도 산업안전기사, 조리사, 영양사, 기능사 1,2급, IT 1급 등 자격증이 10여 개에 달하며, 지난 해에는 사내 식스시그마 Green Belt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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