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은퇴자협회, 주택연금(종신형 역모기지론) 실시를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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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퇴자협회
2007-07-11 09:58
서울--(뉴스와이어)--장노년층 인식 개선으로 자신의 노후를 먼저 살펴야...

주택연금(종신형 역모기지론)제도가 12일부터 실시된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매월 연금으로 지급받는 은퇴금융상품이다. 노령화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매우 훌륭한 제도의 도입이다.

선진국 은퇴협의 조사 발표를 보면, 평균 60-70% 선의 금액을 적정 은퇴자금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40%선을 사회보장기금(국민연금)으로, 기타 30%를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이자, 집 줄이기, 그리고 역모기지 얻기 등으로 충당하라고 권고한다. 국민연금의 실질적 수령액이 점차 줄어드는 현실에서 주택연금은 부족한 연금부분의 대안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주택보유율은 77.6%이며, 부부가구로 따지면 전체의 85%가 집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집칸은 가지고 있지만(House-rich), 인생의 후반은 쪼들리며 살고 있는(cash-poor) RP들이 많다.

그러나 주택연금에 대한 실수요조사를 해보면 냉랭하다. 원인은 자식에게 유산으로 남기고 싶어서, 또는 사회적 체면이나 불안이 원인이다. KARP 주명룡 회장은 “주택을 자식에게 남겨주겠다고 집부자, 주머니 텅텅(House-Rich, Cash Poor)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장노년층은 빨리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 시대가 변했다. 자식들은 아끼고 아끼면서 부담 주는 부모보다는 노후를 자립적으로 설계하는 부모들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시대적인 편견이나 의식으로 자신을 희생하며 길어진 생의 후반을 궁색하게 보내지 말자. 균형 잡힌 경제 감각을 갖고 유익한 제도를 활용해야 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karp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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