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연(軟) X-선 기법 강좌와 분광 빔라인 실습 개최

포항--(뉴스와이어)--오는 7. 11(목)~12(금) 이틀간 연 X-선 기법 강좌와 실습이 과학기술부 후원으로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고인수)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가 주관하여 포항가속기연구소 행정동 1층 세미나실과 빔라인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방사광 에너지 5 eV~ 1,500 eV를 포괄하는 자외선 및 연 X-선을 사용하는 빔라인을 중심으로 현황 및 개요 설명에 이어 연 X-선 연구 분야에 관한 다양한 기법강좌 및 현장실습이 있을 예정이다.

연 X-선은 진공상태에서 상당히 높은 에너지 분해능을 가지고 물질의 전자 상태 구조를 분석할 수 있는 특징과 경 X-선으로는 보기 힘든 자성 구조를 규명하거나 초고집적 반도체, 메모리 연구 개발 등에 탁월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는 현재 총 27기의 빔라인이 가동되고 있으며 이 중 연 X-선 분야에 9기의 빔라인이 운영되어 국내외 과학자들에게 양질의 빔으로 실험 지원을 하고 있다. 이 중 이번 실습은 자성분광 빔라인(2A) 등 4곳의 빔라인에서 이루어진다.

제한된 인원으로 기법을 현장 체험함으로써 더 좋은 연구 결과를 만들어낼 실험 방법을 습득하고 독창적인 실험에 도전할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창의적인 연구 개척이 가능한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구 강좌를 갖는 빔라인들에서는 접거나 말 수 있는 휴대용 디스플레이의 개발을 가속시킬 트랜지스터 금속 계면의 특이성 규명(2007년),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분자를 자유자재로 이식하는 반도체 표면제어기술 개발(2007년), Gate 물질 물성에 문제가 있음을 밝혀내 반도체 소자에 새로운 공정을 제안한 연구(2005년), 1 nm 단위로 조절 가능한 균일한 크기를 갖는 나노입자의 대량 생산방법 개발(2004년) 등의 연구 성과를 이루어왔다.

웹사이트: http://pal.pos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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