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세계 한인 청소년들이 온 몸으로 모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면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는 ‘2007 재외동포 청소년 대학생 모국연수’가 15일부터 6박 7일 동안 서울과 금강산, 지방 도시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구홍)과 YMCA전국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 북미, 유럽, 중남미, CIS(독립국가연합) 등 30개국 동포 90여명과 국내 청소년 40명(탈북 청소년 10명)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차세대 동포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세계시민으로서의 가치관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중요한 목적”이라면서 “고립과 소외의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버지니아 참사와 같은 불행의 원인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민족 글로벌 평화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에 참가한 동포 청소년들은 1주일 동안 모국의 사회·문화·역사를 체험하고 서로 소통함으로써 지구촌 시민으로서의 의식과 리더십을 함양하게 된다.

재외동포재단과 YMCA는 이번 프로그램을 △상호 다양성과 공존, △참여와 봉사, △ 나눔과 치료, △ 소통과 연대라는 4개의 소주제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를 위해 전주, 안동, 경주, 진안 등지를 돌며 한국의 문화와 농촌을 체험하는 ‘주제가 있는 테마체험 , 가슴으로 떠나는 ’금강산 통일기행‘, 평화를 위한 나눔 등의 선택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연수생들은 특히 20일 열릴 예정인 ‘평화를 위한 나눔’ 프로그램에 마련된 월드비전 지구촌 나눔운동 캠페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생명의 빵 사업 등에 직접 참여해 모금활동도 하게 된다.

또한 연수기간 중에는 그룹별 체험을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로 제작해 발표하며 마지막 날에는 ‘한민족 청소년 글로벌 평화네트워크 서울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수에는 미국내 역사왜곡 교과서인 ‘요코이야기’ 수업을 반대해 등교를 거부한 허보은씨와 안중근 의사의 증손녀도 참가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개요
전세계 670만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거주국 내에서 그 사회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외교통상부 산하 비영리 공공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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