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상반기 도내 폐수 배출사업장 환경오염도 검사결과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도영)에서는 2007년 상반기 도내 23개 시군에 산재한 폐수 배출사업장 중 영양군, 울릉군을 제외한 경상북도 및 21개 시군에서 검사 의뢰한 시료의 분석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검사결과의 주요내용으로는 상반기 지도점검 및 단속 시 채취하여 연구원으로 의뢰한 756개 사업장의 시료 중 5.0%인 38개 사업장에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여 해당기관으로 통보하여 조치토록 하였다.

이는 2006년 상반기 기준 초과율 5.0%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기준초과 항목은 화학적산소요구량(COD) 18건,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12건, 부유물질(SS) 11건, 총질소(T-N) 8건, 총인(T-P) 16건, 음이온계면활성제(ABS) 3건, 용해성철(Fe) 2건, n-H추출물질 3건, 납(Pb) 2건 등이었다.

기준을 초과한 38개 사업장을 규모별로 분석해 보면 33건(86.8%)이 4종(배출량 50~100㎥/일), 5종(배출량 50㎥/일 이하)인 소규모 영세사업장이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분석결과 기준을 초과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로 구성된 『환경관리 기술지원 전담반』을 배출사업장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현지에 출장하여 오염방지시설의 관리 및 운영 기술을 지도해 줄 계획이다.

더불어 기준을 초과한 항목에 대해서는 행정처리 기간과 관계없이 실험 완료 즉시 해당기관에 통보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해당 업소에서는 배출허용기준 초과 부과금이 경감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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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담당자 박재윤 054-602-5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