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식품 안전정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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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07-07-12 10:33
서울--(뉴스와이어)--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안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수산식품안전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정부 부처간 안전정보를 공유해 식품안전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국민들에게는 수산식품 안전정책·위해정보·원산지표시단속 등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행정자치부의 전자정부지원사업으로 시작해 2회에 걸쳐 구축한 이 시스템은 앞으로 3차 사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1차 사업으로 구축된 수산식품안전정보시스템(www.fsis.go.kr)은 정부 부처간 안전정보공유를 위해 정보공동활용시스템, 수산물 안전성조사·표시단속관리시스템 및 소비자 정보제공을 위한 안전정보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 부처간 정보공동활용시스템은 안전성 기준 설정 등을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각종 유해물질 잔류허용기준과 해수부의 수산물안전성조사결과·원산지표시단속 및 농림부의 농산물안전성조사결과·농약 등록현황 등 안전 관련 정보를 정부 부처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산물안전성조사와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시스템은 조사결과 및 처리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실시간 공유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비자에게 수산식품 안전정책정보와 수산물을 안전하게 소비하는 방법 등 안전과 관련된 필요 정보를 매월 전자 매거진 형태로 다양하게 제공하게 된다.

2차사업으로 구축된 수산물이력추적관리시스템(www.fishtrace.go.kr)은 생산에서 소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수산물 위생안전과 품질관리에 대한 이력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우리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특히 원산지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국산 수산물과 차별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영어와 일어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외국에서도 우리 수출수산물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우리 수산물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금년 말에 구축될 수산물방역관리시스템이 완료되면 명실공히 수산물의 위생안전관리 종합시스템으로 완성돼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생산어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폭 넓게 이용하는 종합 포탈로써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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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수산정책국 품질위생팀 팀장 김상규 사무관 김종실 02-3674-6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