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짝퉁 의류·가방 인터넷 쇼핑몰 전문판매사범 검거

인천--(뉴스와이어)--해양경찰청(청장 권동옥) 국제범죄수사단은 중국에서 제조된 외국 유명회사 제품의 짝퉁 의류인 “캐빈클라인”등을 한·중 국제여객선 등을 통해 인천항으로 밀반입한 후 국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진품인 것처럼 속여 비싼 값을 받고 거액을 챙겨온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거주 박모씨(36세)를 검거하여 상표법위반 등 혐의로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2월경부터 수회에 걸쳐 중국에서 제조된 짝퉁 의류와 가방, 신발 등을 대량으로 들여와 이들 제품이 마치 진품인 것처럼 자신의 사무실에서 이미지를 촬영한 후 인터넷 쇼핑몰과 최신 유행도매 카페 등을 통해 자신이 연예인들에게 외국 유명회사의 제품인 신발과 가방 등을 협찬하고 있는 것처럼 허위광고 등을 내고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주택가의 지하 보관창고에서 주문받은 물량을 포장하여 택배회사를 통해 전국에 유통시켜 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최근 피서철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외국 유명 회사 제품의 상표가 새겨진 짝퉁 의류와 가방, 신발 등의 물량을 다량으로 확보해 놓고 직원 3명을 고용하여 인터넷을 통해 전문적으로 판매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이 검거될 당시에도 지하 보관창고에 보관해 둔 짝퉁 의류와 가방, 신발 등 총 4,800여점 시가 2억원 상당이 발견되어 압수되었다.

해양경찰에서는 중국에서 제조된 짝퉁 의류와 가방, 신발 등이 해상을 통해 국내에 대량으로 밀반입된 후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전국에 대량으로 유통시키고 있는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cg.go.kr

연락처

국제범죄수사단 경정 송일종 032)835-2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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