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 집값 분담? 남‘70%만’ vs 여‘男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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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7-07-12 13:26
서울--(뉴스와이어)--결혼후 집을 장만할 때 집값 분담에 대해 남녀 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남성은 여성이 30% 정도는 부담하기를 바라는 반면, 여성은 남성이 100% 부담해야 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와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공동으로 6월 30일부터 7월 11일 사이에 초, 재혼 대상자 684명(남녀 각 34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집 장만시 부부간 바람직한 분담 비율’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36.4%가 ‘70 : 30’의 비율로 여성도 30% 정도 부담해야한다는 의견을 보인 반면 여성은 ‘100 : 0’을 29.4%가 지지하여 남성이 전액 부담하기를 바라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왔다.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100 : 0’(33.6%) - ‘50 : 50’(11.2%)의 순이고 여성의 경우 ‘100 : 0’에 이어 ‘70 : 30’(21.0%) - ‘80 : 20’(19.3%)의 순으로 답했다.

‘결혼 후 첫 주택 장만 예산 규모’에 대해서도 남성은 ‘1억원 이내’(23.2%)를 가장 높게 꼽았으나 여성은 ‘3억원’(27.8%)을 가장 많이 꼽아 역시 시각차이가 컸다.

차순위로는 남성이 ‘2억원’(21.8%)과 ‘1.5억원’(19.1%), ‘3억원’(13.6%) 등으로 답했고, 여성은 ‘3억원’에 이어 ‘5억원’(23.6%), ‘1억원 이내’(19.8%), ‘2.5억원’(11.9%) 등으로 답했다.

남성의 64.1%는 2억원 이내가 적합하다는 주장인 반면 여성은 67.5%가 2억원 이상을 희망하고 있다.

‘첫 번째 장만 주택의 규모’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대부분이 25평에서 35평 사이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 즉 ‘30평’(남 42.6%, 여 36.2%)을 꼽은 비중이 가장 높고, ‘25평’(남 25.6%, 여 26.8%)과 ‘35평’(14.2%, 여 13.5%) 등이 뒤따랐다.

‘배우자의 부모가 주택 구입비의 상당 부분을 지원해 줄 경우 그 대가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별로 영향 받지 않는다’(남 34.2%, 여 38.5%)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배우자 부모의 거주지) 근처에 산다’(남 22.7%, 여 29.9) - ‘(배우자의 부모와) 같이 산다’(남 15.3%, 여 12.8%)는 반응을 보였다.

비에나래의 이 경 상담실장은 “여성의 경우 아직도 집장만은 남성의 몫이라는 인식이 강한 반면 남성들은 여성의 경제력 향상과 사회 지위상의 상승 추세에 맞춰 집값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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