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제4호 태풍 ‘마니(MAN-YI)’ 현황과 전망

□ 태풍 현황

제4호 태풍 ‘마니(MAN-YI)’는 오늘(12일, 목) 12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30㎞ 부근 해상(21.6N, 128.8E)에서 매시 26㎞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은 935hPa, 태풍의 중심부근에서의 최대풍속이 초속 46m(시속 166km)로 대형급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였음.

특히, 태풍의 중심부근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8~12m 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고 태풍중심에서 550km 떨어진 곳에서도 풍속이 초속 15m(시속 54km)로 강하게 불고 있으므로 부근 해상에서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람.

□ 태풍 진로 및 전망

제4호 태풍 ‘마니(MAN-YI)’는 내일(13일, 금) 오후 북진 혹은 북북동 진으로 전향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이 태풍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해상을 거쳐 북동진하여 15일(일) 새벽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

□ 태풍 특징 및 우리나라에 예상되는 영향

이번 태풍은 빠르게(발생 후 약 78시간 후) 대형급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하였음.

이는 해수면 온도가 30℃로 매우 높은 지역에서 발생하여 이동 중에 있기 때문으로 추정됨.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내일(13일, 금) 저녁부터는 제주도 남쪽 먼 바다 해상에서부터 파고가 점차 높아지겠으며 14일(토)과 15일(일)에는 제주 동부 해안과 남해 동부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고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

또한, 장마전선의 변동 등 강수와 관련된 예측은 현재까지 태풍의 진로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계속 유의하시기 바람.

※ 참고사항(우리나라와 일본 기상청의 태풍 정보 표현의 차이점)

일본기상청은 예상한 태풍 중심의 예보 오차 범위까지를 고려해 중심으로부터 초속 25m 이상의 폭풍 영향권이 어디까지 미칠까를 발표하고 있음.

우리 기상청은 예상한 태풍 중심, 한 지점으로부터 초속 15m의 강풍 영향권이 어디까지 미칠까를 발표하고 있음.

이는 강한 바람이 부는 기준을 초속 15m와 25m로 달리했고, 또한 강한 바람의 영향권을 표현할 때 예상한 중심의 오차까지 감안했느냐, 아니면 예상한 중심 한 지점으로부터만 영향권을 표현했느냐의 차이일 뿐, 태풍 예상 진로가 더 정확하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님.

14일(토) 이후의 태풍 진로와 강도는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계속 유의하시기 바람.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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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예보국 태풍황사팀과장 유희동02-2181-0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