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산자부 오영호 차관 외에 한국과학기술원 서남표 총장, 한국공학교육인증원 박찬모 원장, 김수원 한국공과대학장 협의회 회장, 50개 공학교육혁신센터장 및 학계·산업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산자부 오영호 차관은 한·미 FTA로 상품, 서비스의 이동 뿐만 아니라 인재, 기술, 제도 등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질 것이며, FTA는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의 산실인 우리 공과대학의 새로운 경쟁환경임을 강조하면서 보다 적극적이고 빠른 속도로 공학교육 혁신을 추진함으로써FTA를 우리 공과대학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자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기술의 융·복합 추세에 맞춰 학문간, 학과간 벽을 과감히 탈피하고,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인재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융합지식형 공학인재, 글로벌 혁신형 기술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오 차관은 공학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공학교육 혁신을 적극 추진하는 대학이 재정지원사업에서 우대 받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면서, 2010년까지 공학교육혁신센터를 100개 공과대학으로 확산하고 국제 공동 캡스톤 디자인 활성화, 선진 기술강국과의 공동 R&D협력 강화 등 우리 공과대학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주요 행사 내용
지난 6월 산자부가 선정한 전국 50개 공학교육혁신센터*의 공식적인 출범식을 가졌다.
* 공과대학별 특성화전략을 수립하고, 산업계 지향적인 공학교육프로그램을 주도하는 공대 혁신의 전담기구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역산업 여건 및 핵심역량에 따라 공과대학별로 차별화된 공학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하여 공학교육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
또한, 공학교육혁신의 3주체인 산(대한상의, 공학한림원)·학(공과대학장협의회, 공학교육학회, 공학교육인증원)·관(산자부, 교육부)이 모두 참여하는 공학교육혁신위원회 발족식도 함께 가졌다.
공학교육혁신위원회는 공학교육 혁신의 중장기 비전 및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산·학·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의체로서 매 분기별 정기모임을 통하여 공학교육혁신에 관한 다양한 의견 조율 및 공동 협력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자부는 공학교육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50개 공학교육혁신센터 및 거점 공학교육혁신센터(5개 선발 예정)을 전국으로 네트워킹한 공학교육혁신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늘 행사에는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의 “선진국의 공학교육 혁신사례와 우리나라의 공학교육 혁신방향”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었으며 공학교육혁신 유공자 포상, 50개 공학교육혁신센터의 혁신비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공학교육혁신세미나
부대행사(오후)로 서울대 김도연 공대학장 사회(좌장)로 열린「공학교육혁신세미나」에서는 ‘공과대학 산업기여도평가’, ‘공학교육인증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① 공과대학 산업기여도 평가
ㅇ 공과대학 산업기여도 평가는 인재, 지식 등 공과대학의 산출물이 산업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해 산업계가 직접 평가하는 것으로 산자부의 지원으로 금년에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ㅇ 금년 상반기에 전자 및 조선 산업별 인적자원개발협의체(Sector Council) 주관(직업능력개발원 참여)으로 산업계의 요구 지식과 커리큘럼의 매칭정도, 배출인력에 대한 산업계의 만족도 등 구체적인 평가지표와 평가모형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하반기에 전자·조선 관련 해당 학과(전자공학과, 조선공학과)를 대상으로 시범 평가를 진행하여 11월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ㅇ 공과대학 산업기여도 평가를 통해 산업계의 구체적인 니즈가 대학에 전달됨으로써 산업계 수요 중심의 커리큐럼 개편 등현장 적합성이 높은 공학교육이 기대된다.
* 평가참여대학에는 산업계의 요구지식과 해당 대학 커리큘럼 매칭정도 및 충실도를 비교 분석한 평가보고서를 제공하여 피드백 기능 강화
ㅇ 아울러, 산자부는 금번 시범평가를 토대로 내년부터 기계·철강·반도체 등 주요 산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산업별 3년 주기의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② 공학교육인증제 발전방안
ㅇ 미국 South Dakota大 교수이자 미국 공학기술인증위원회(ABET) 평가위원인 신승윤 교수가 “우리나라 공학인증제도의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ㅇ 주제발표에서 신 교수는 국내 공학교육인증제도가 전공교육 강화 등 국내 공학교육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으나, 성과중심의 공학교육 인증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인증 절차의 합리적 개선, 산업계 평가위원의 인증 참여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동 행사의 의미와 향후과제
작년 11월 처음으로「공과대학혁신포럼2006」행사가 공대 혁신의 시발점(“공과대학 혁신비전과 전략“ 발표)이었다면 금번「공과대학 혁신포럼2007」은 공학교육혁신센터 출범, 공학교육혁신위원회 발족 등 공대혁신의 추진동력을 가속화하는 행사로서 의미를 지녔다.
대학은 공학교육혁신센터 구축 등을 통해 교육,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에 보다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산업계는 공과대학 산업기여도 평가를 통해 구체적인 공학교육 수요(Needs)를 표출하는 등 산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공학교육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자부는 우리 공과대학이 글로벌 TOP 수준의 공과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과대학 혁신 비전과 전략”의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공학교육의 국제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산업자원부 산업기술인력팀 박성민 팀장, 노승구 주무관 02-2110-5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