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금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4%로 전주 보다 0.02% 포인트 올랐다. 매수문의도 늘고 저렴한 매물 위주로 거래도 이뤄지고 있어 아파트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

서울 재건축 매매가 변동률도 강남구의 주도로 전주 보다 0.07%포인트 상승하면서 0.05%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대부분이 약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분당(0.01%)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7월 6일부터 7월 12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4%, 전셋값은 0.01%을 기록했다.

[ 매매 ]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4%로 전주(0.02%)보다 0.02%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서구(0.15%), 강남구(0.11%), 서대문구(0.10%), 금천구(0.07%) 순으로 상승했으며, 구로구(-0.04%), 양천구(-0.04%) 등은 하락했다.

강서구는 실수요자 위주로 한 두건 거래되며 시세가 상승했다.

2009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도심권 등에 비해 아직은 시세가 저렴하기 때문. 염창동 태영송화 109.09㎡(33형)이 1천5백만원 오른 4억3천만~4억6천5백만원, 가양동 도시개발5단지 46.28㎡(14형)이 1천만원 오른 1억2천만~1억3천5백만원이다.

강남구는 대치동 중층 재건축단지 위주로 올랐다. 기다리기에 지친 매수자들이 재건축 등 호재가 있는 아파트를 찾아 꾸준히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

매수문의가 늘면서 급매물 위주로 거래됐다. 대치동 청실2차 115.70㎡(35형)이 1천5백만원 오른 11억8천만~13억원, 은마 102.47㎡(31형)이 5백만원 오른 9억8천만~10억6천만원.

서대문구는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일대가 강세다. 광역전철 경의선 성산역 개통이 2009년 예정돼 있고, 가재울뉴타운, 상암동 DMC 조성 등 호재가 풍부해 실수요겸 투자자들이 꾸준하다.

북가좌동 월드컵현대 109.09㎡(33형)이 3천만원 올라 3억5천만~4억원, 북가좌동 요진 89.25㎡(27형)이 1천만원 상승해 1억9천만~2억1천만원이다.

반면 구로구는 구로동 신구로자이가 하락했다. 지난 5월 22일부터 입주를 시작했지만 아직 소화되지 못한 물량이 많다. 109.09㎡(33형)이 1천5백만원 하락한 4억2천만~4억5천만원이다.

금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3%와 -0.01%, 인천은 0.1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시흥시(0.60%), 이천시(0.33%)가 올랐고 인천은 연수구(0.44%), 계양구(0.28%), 남구(0.22%) 등이 올랐으며 신도시에서는 분당(0.01%)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시흥시는 정왕동 일대 시세가 크게 올랐다. 군자지구 개발(2012년 완공예정), 시화철강유통센터 조성(2008년) 등 굵직굵직한 개발계획이 있으며, 시흥 논곡동과 인천 남동구 고잔동을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2010년 개통예정)가 공사 중에 있고 광역전철 수인선이 2010년 개통되는 등 호재가 집중돼 있기 때문.

외부 투자세력이 빠르게 유입되고 매물이 나오면 오른 가격에 바로 거래된다. 정왕동 대림4단지 99.17㎡(30형) 5백만원 올라 2억2천만~2억4천만원, 삼환 76.03㎡(23형)이 7백50만원 올라 1억2천5백만~1억5천만원이다.

이천시도 크게 올랐다.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이 기존 부지 안에 이뤄져 2008년부터는 착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2009년에는 성남~장호원간 도로개통도 예정돼 있어 매수세가 꾸준하다.

갈산동 우성 105.78㎡(32형)이 7백50만원 오른 1억2천만~1억4천만원, 안흥동안흥주공 69.42㎡(21형)이 3백50만원 오른 7천5백만~8천5백만원.

인천은 남구 용현동 일대가 상승세다. 용현학익지구 개발,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등 호재가 많고 주변 관교동, 학익동에 비해 시세가 저렴해 대기수요가 꾸준하고 거래가 활발하다. 용현동 유원 79.33㎡(24형)은 7백50만원 상승한 1억1천만~1억2천5백만원.

신도시 분당은 정자동 일대가 상승했다. 바닥이라고 생각한 매수자들이 움직이면서 문의도 늘고 거래도 급매물 위주로 되고 있다. 상록우성 125.62㎡(38형)이 2천5백만원 상승한 8억8천만~9억3천만원,두산위브제니스 208.26㎡(63형)이 4천만원 상승한 17억~18억5천만원.

[ 전세 ] 주간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대문구(0.10%), 강남구(0.08%), 중랑구(0.07%), 강동구(0.06%), 마포구(0.03%) 순으로 상승했다.

서대문구는 물건이 귀해 전셋값이 올랐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적지만 학교가 가깝거나 교통이 편리한 단지 중심으로 문의가 늘고 있다. 남가좌동 래미안1차 79.33㎡(24형)이 1천5백만원 상승해 1억3천만~1억4천만원.

강남구는 일원동을 중심으로 전세문의가 증가하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일원본동 한솔 99.17㎡(30형)이 1천5백만원 오른 3억~3억5천만원이다.

중랑구는 면목동 일대가 올랐다. 교통과 편의시설은 좋아 수요가 꾸준하지만 물건이 없다. 두산3차 79.33㎡(24A형)이 5백만원 올라 1억2천만~1억4천만원, 두산4차/5차 79.33㎡(24A형)이 5백만원 올라 1억2천만~1억4천만원이다.

경기도와 신도시의 전세 변동률은 각각 -0.02%와 0.00%.

지역별로는 하남시(-0.25%), 양주시(-0.20%), 안양시(-0.12%), 수원시(-0.08%) 순으로 하락했다.

하남시는 장마철 비수기로 전세문의가 없는 가운데 신장동 대명강변타운(조합) 1천3백가구의 입주가 8월 7일로 확정되자 기존 아파트 전셋값이 일제히 하락했다. 신장동 동일하이빌 99.17㎡(30형)이 5백만원 내린 1억3천5백만~1억4천5백만원

양주시도 마찬가지. 2005년 8월 입주한 양주자이1단지에서 5단지 3천6백가구의 전세 재계약이 도래하면서 물량이 풍부해진 상태. 양주자이1단지 105.78㎡(32형)이 2백50만원 하락해 6천만~7천만원, 양주자이4단지 95.86㎡(29형)이 2백50만원 하락한 5천5백만~6천만원이다.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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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이영호 리서치팀장 02-516-0410(261) 010-3454-5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