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투자의견 비중확대, 적정 PBR 1.7배

은행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으로 Coverage를 재개한다. 업종에 대한 적정 PBR로 1.7배를 제시한다. 한국 은행주의 PBR은 2007년 추정 BPS 대비 1.6배(12개월 Forward BPS 대비 1.5배)로 경상적인 수익성 대비 저평가 영역에 있다. 이는 산업의 성장률이 지나치게 할인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 수익성을 고려한 이론성장률은 10.5%로 추정되지만 주가에 반영된 내재성장률은 3%에 불과하다. 향후 배당성향 확대 등 재무정책 변화를 고려해도 과도하게 낮은 수준이다. 아시아 지역은행 중에서도 이론성장률과 내재성장률간의 괴리도가 가장 크다.

우려 요인은 곧 해소될 것

은행주가 지나치게 낮은 성장률을 적용 받고 있는 배경은 성장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우려 때문이다. 순이자마진이 하락하는 데다 추가적인 산업 재편이 미진해 은행간 경쟁 국면이 지속되고 있고, 자본시장 규제 완화를 계기로 이제는 동업종내 은행 뿐만 아니라 이업종간 경쟁도 불가피해졌다. 특히 시장은 자본시장 통합법 시행으로 금융권내 주도권이 은행에서 비은행으로 이전될 수 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 과도한 우려로 인해 은행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는 곧 적정 Valuation으로 회귀할 것으로 믿는다. 우려 요인이 곧 해소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 시기는 예상보다 빨리 도래할 수 있다.

Top pick은 국민은행

목표주가는 2007년과 2008년 평균 추정 BPS 대비 2.1배를 적용한 107,000원이다. 은행 중 경상적인 수익성이 가장 높은 데다 최근 대출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영업력이 회복되고 있다. 자산건전성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상각채권에 대한 추심익도 꾸준히 발생해 대손비용도 당분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은행 중 자기자본이 가장 크고 기본자본비율도 10.6%로 자본충실도가 양호해 향후 인수, 합병을 통해 자본시장 변화에 대비한 미래 성장 동력을 스스로 모색하고 도모할 수 있다. 광범위한 고객 기반과 점포망은 모든 금융기관간 경쟁력의 원천이다. 증권업 진출 시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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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애널리스트 최정욱 02-769-3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