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화강)은 환경시설정비 계획의 일환으로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 지구(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산 3번지)에 위치한 ‘청학산장’을 7월말까지 철거 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2년 건축된 청학산장은 그동안 소금강에서 노인봉 코스를 이용하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여 오다가 90년대 초반 진고개를 관통하는 도로(국도 6호선)가 확·포장되면서 그 기능이 상실됨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이용자가 없어 산장을 폐쇄하여 왔다.

이에 따라, 동 산장이 공원미관을 저해하고 특히,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금번에 산장을 철거하고 주변을 자연복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오대산사무소 김한수 탐방시설팀장은 “오대산 청학산장이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아쉬움은 있지만 금번 철거를 통하여 국립공원 자연보호 및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우리나라 명승지 제1호인 작은 금강산(소금강)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며 청학산장 철거 과정에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인 만큼 탐방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도 국립공원내 시설 중 기능이 상실되고 환경을 저해하는 대피소, 휴게소, 군 시설, 전신주 등을 지속적으로 철거하여 자연복원을 유도하는 등 자연생태계 복원을 통한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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