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장의 Club Sandwich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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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은퇴자협회
2007-07-13 15:06
서울--(뉴스와이어)--우리사회는 평균 47초당 한명이 50세 생일을 맞고 있다.

하루 2100여명에 달하는 이들은 한국 베비부머(baby boomers)의 초기그룹으로(first cohort) 2천4백만여명에 달하는 전체 부머 세대의 머리 부분이다.

우리는 이들을 그간 낀세대(sandwich 세대)로 불렀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위아래를 섬겨야 하는 세대란 뜻이었다. 그러나 늘어난 수명과 가족의 beanpole(콩섶 가족)화는 이들의 어깨에 더 무거운 책임을 지워주고 있다.

소위 선진 사회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가장의 Club sandwich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것이다. 이젠 부모와 자식뿐만 아니라 손자녀까지 돌보고 양육해야 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주명룡(KARP, 한국은퇴자협회)회장은 “5, 60대의 고민은 위로는 부모, 아래로는 이제 가정을 꾸민 자식들과 그 자녀(손자녀)의 양육과 경제적 문제까지 책임져야 하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 여성부의 청소년 의식조사에서서 27%가 결혼 후에도 부모로부터 생활비를 바란다는 결과는 베비붐 세대들에게 더 막중한 가장의 책임을 지우고 있다. Sandwich 세대의 Club sandwich화는 우리사회가 시급히 의식개혁을 통해 변화 시켜 나가야 할 중요 과제다”라고 한다.

KARP는 노령화가 심화되는 2010년이후 Baby boomer의 은퇴시작과 더불어 가장의 club sandwich화가 가속화돼, 세대간의 갈등이 더욱 고조 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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