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교실’ 할리우드 대작과 정면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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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2007-07-13 14:55

서울--(뉴스와이어)--최고의 외과의사를 꿈꾸는 여섯 명의 의학도들과 의문의 ‘카데바(해부용 시체)’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미스터리 공포 <해부학교실>(각본/감독: 손태웅, 제작: 에그필름, 청어람)이 웰메이드 공포영화로 평가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낼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할리우드 대작들 가운데, 지난 3주간의 침묵을 깨고 유일하게 개봉된 한국 영화인 것.

캐릭터, 드라마, 공포의 완벽한 조합 <해부학교실>
올 여름, 한국 영화의 자존심은 우리가 지킨다!!

할리우드 대작들이 쏟아지는 여름 극장가,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미스터리 공포 <해부학교실>이 정면 대결에 나섰다. 지난 6월 <검은집> 이후 3주 만에 처음 개봉되는 한국 영화인 <해부학교실>은 17일 개봉 예정이었던 <므이>가 개봉을 연기함에 따라 당분간 충무로를 지킬 유일한 한국 영화로 떠오르며 <화려한 휴가>와 <므이>가 개봉되는 7월 26일까지 홀로 할리우드 대작들과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해부학교실>은 소재주의에 치우치던 기존 공포영화의 깜짝 공포에서 탈피,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개성 넘치는 색다른 연출스타일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포르말린이 진동하는 차가운 실습실과 4,000만원에 달하는 정교한 카데바 더미 제작 등 미술적인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고 있어, 오랜만에 만나는 웰메이드 공포 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해부학 실습실이 주는 공포감이 최고다.’ ‘탄탄한 스토리와 심리적인 공포감이 색다르다.’라는 관람평을 통해 <해부학교실>의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올 여름, 할리우드에 맞서는 유일한 한국 영화 <해부학교실>이 충무로의 단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스터리 공포<해부학교실>은 새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시나리오,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 손태웅 감독 연출 등으로 올 여름 공포영화 중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작품. 완성도 높은 세트와 특수분장으로 무장한 스타일리쉬한 비주얼, 재능 있는 젊은 배우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해부학교실>은 7월 11일 개봉, 여름 극장가를 강력하고 드라마틱한 공포로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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