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일본 NTT도코모와 USB형 HSDPA단말 공동출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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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2007-07-15 10:32
서울--(뉴스와이어)--SHOW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WCDMA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KTF(사장 조영주, www.SHOW.co.kr)가, 일본 NTT도코모(이하 도코모)와 함께 개발한 HSDPA(고속하향팩킷접속) 무선데이터 모뎀을 처음 선보였다.

이 모뎀은 KTF와 도코모가 공동으로 설립한 사업·기술 협력위원회(BTCC, Business & Technology Cooperation Committee)가 양사간의 단말 공동조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한 첫 번째 단말이다. 한국에서는 ‘ADU-620WK’, 일본에서는 ‘FOMA A2502 HIGH-SPEED’(이하 A2502)라는 모델명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ADU-620WK/A2502’ 단말(모뎀형)은 7월 18일부터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Wireless Japan 전시회에서 도코모가 처음 선보이며, 상용 제품은 올해 4분기에 한국과 일본에서 함께 출시된다.

이 단말은 USB 인터페이스를 가진 PC(데스크탑, 랩탑)에서 이용 가능하며, HSDPA 망을 이용해 최대 7.2Mbps(A2502의 경우, 3.6Mbps)의 속도로 데이터 수신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모델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 및 주요 사양까지도 해외에서 출시되는 제품과 거의 동일하게 한국에서 출시되는 첫 모델이라는 점도 눈 여겨 볼만하다. 지금까지의 단말은 단말제조사가 개발한 모델에 대하여 해외 사업자의 사양을 추가하여 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번 모델은 개발초기부터 양 사가 함께 사양을 검토하여 거의 동일한 제품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되는 것이다.

단말의 공동 개발을 통해 양 사업자의 뛰어난 기술력의 결합으로 고객은 한층 더 나아진 성능의 모뎀으로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자는 공동 조달을 통해 생산원가 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코모 Senior Vice President(전무), Dr. Kiyohito Nagata(기요히토 나가타)와 KTF 단말기전략실장 임헌문 상무는 “앞으로 양사간의 단말기 공동 개발 및 조달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향후 USB 모뎀형 단말뿐만 아니라 휴대폰형 단말까지 그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TF 개요
KTF는 1997년 PCS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동통신 업계에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이동통신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3년 만에 가입 고객 900만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고 2002년 6월에는 세계적인 경제 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IT기업 중 이동통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세계 최초로 아이콘 방식의 멀티미디어 다운로드 서비스인 멀티팩 출시,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통해 초고속 1xEV-DO서비스인 Fimm을 상용화했으며, 유무선 토털 인터넷 서비스인 매직엔은 네티즌 및 전문가 대상 조사에서 최고의 유무선토털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7년 3월 세계최초 WCDMA 전국 서비스인 SHOW를 런칭, 3세대 이동통신의 리더로서 부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t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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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언론홍보팀 02-2010-0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