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악취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유수지가 쾌적한 생태나들이 장소로 바뀌었다. 서울시(푸른도시국)에서는 작년부터 추진해온 유수지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구로구 구로1동 신구로유수지 40,322㎡와 송파구 가락동 탄천유수지 9,000㎡에 사업을 완료하고 16일부터 시민고객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혐오시설이자 폐쇄시설이던 유수지를 저수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접근로와 관찰데크, 정자 등 휴식공간을 설치하고, 다양한 습지식물을 식재해 도심속 생태공간이자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유수지 생태복원 사업’은 막대한 토지보상비 없이 소중한 녹색공간을 가꾸는 창의시정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특히, 작년 6월 남측구역의 1차공사를 마치고 일부 개방하던 구로구 구로1동 신구로유수지는 이번에 북측과 동측 지역이 마저 복원되고 목재데크가 설치완료되어 40,322㎡ 전체구역에 접근이 가능해졌다. 이용동선도 다양해져 안양천변으로 북측은 구일고등학교쪽에서 진입이 가능해졌고, 광명시 주민들도 광명대교를 건너 접근이 가능하다.

이 지역은 걷고싶은 녹화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일방통행로로 조정하고 수경시설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구로1동 구일중고 앞 지역과 연접한 구역으로 새로운 출입동선이 연결됨으로써 함께 이용하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

특히, 구로1동은 동측으로는 경부선 철도가 북측으로는 경인선 철도가 막혀있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었으나 안양천과 연접한 자연환경, 가로 녹지축 연결에 이어 금번 신구로유수지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보다 나은 자연환경을 가진 지역으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 가락동 탄천유수지는 총 87,000㎡ 중 남동측 9,000㎡에 생태복원 사업을 완료했다. 기존 유수지 바닥에 축구장 1면과 풋살경기장이 들어서 있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한쪽으로는 장애인 운전연습장이 조성되어 시민고객의 이용이 많은 지역과 구분되는 남동측 한쪽 구간에 새로운 생태학습공간이 조성되어 다양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구쪽으로 축구장 이용시민들을 위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생태복원 구역 이용시 활용이 가능하고, 인근 송파역(8호선)에서 도보로도 접근이 가능해 주변 아파트 밀집지역 주민들 이외에도 이용이 용이하다.

여기에 위의 2개소와 함께 사업을 시작한 영등포구 양평동3가 양평1유수지 30,236㎡도 현재 마무리 공사중으로 8월까지 생태복원사업을 모두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새롭게 올해에도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수지 3개소(가산 5,300㎡, 잠실 7,000㎡, 성내 67,700㎡)에 대해 생태연못 조성, 수생식물 식재, 학습관찰로 설치 등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해 7월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푸른도시국)에서는 2010년까지 총 14개소 396,513㎡의 유수지에 대한 생태복원을 완료해 도시의 생태적 안정성을 살리는 소중한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동시에 주택가 가까운 생태체험 공간으로 활용해나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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