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 두물머리나루에 서석대가 나타났다
광주시는 오염된 광주천을 정화하여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지난 2004년도부터『광주천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을 착수하여 시범적으로 양유교에서 중앙대교간 1.3㎞를 개방하여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있다.
시범구간의 하류 산책로를 따라 무등경기장 뒤편에 이르면 서방천과 광주천이 만나는 곳에 다다르게 된다. 이곳이『두물머리나루』라 칭하는 두 하천의 합류 지점이다.
이곳에 무등산 서석대의 주상절리를 그대로 재현하여 설치한 『서석대 폭포』를 비롯하여 주변에 대나무 숲을 조성하고, 고수부지를 십분 활용, 나무를 심어 그늘이 생기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곳은 광주천의 또 다른 하나의 명소로 떠오를 것임에 틀림없다. 도심에 위치하여 시원한 폭포수를 뿜어낼 것을 생각하면 한여름 더위를 씻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뿐만이 아니다. 여름 무더위를 식힐 겸 산책 나온 시민들은 하천변 『돌 스탠드』에 자리를 잡는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주변 산책을 즐기는가하면 쉬엄 쉬엄 건너도록 만들어 놓은 『징검다리』 사이에 어린이들이 발을 담그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좋아한다. 시민들은 오랫동안 광주천에 맑은 물이 흐르고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하천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기대해왔다.
이제 광주천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광주천에 물고기가 돌아오고 철 따라 꽃이 피고 새가 날아드는 등 자연속의 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천을 자연속 하천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온갖 정성을 다하고 있다.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송수관로를 영산강 합류부에서 원지교에 이르는 12㎞구간에 관로 매설을 완료했다.
또, 중앙대교~ 서석교간, 발산교~광암교간 4.0㎞구간에 대하여 저수호안을 정비하고, 발산교에서 광천2교에 이르는 구간(2㎞) 둔치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각종 초화류와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지속적인 하천정비와 함께 오는 2008년 말에는 10만 여톤에 달하는 맑은 물을 광주천 상류에서 흘러 보낼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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