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1,000명 헤엄쳐 한강 건넌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덕수초등학교 등 어린이 1,000명이 참가하는‘제13회 서울어린이 한강헤엄쳐 건너기’ 행사를 개최한다.
1994년 통일기원행사로 북한강에서 시작되어 2005년부터는 한강으로 자리를 옮겨 실시되고 있어 그 의미가 새롭다. 그동안 환경개선 사업으로 한강에서 수영을 해도 좋을 만큼 깨끗해졌고, 세계에서 보기 힘든 강폭을 가진 한강을 건넜다는 자신감이 어린이들에게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까지는 북한강 625m를 건너기 때문에 참가전 수영능력 테스트를 700m를 심사했지만, 한강에서 치러진 2005년부터는 두배인 1,400m로 강화하여 최대한의 수영능력과 체력을 가진 아이들을 선발했다.
2006년까지 총 12회 행사를 통하여 11,223명이 한강을 건넜으며, 2007년 수영테스트를 통과한 1,000명의 초등학생들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잠실대교 밑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출발하여 뚝섬지구까지 1,400m를 자유형으로 도전하게 된다.
도강에 성공한 어린이에게는 ‘제13회 서울어린이 한강 헤엄쳐 건너기 성공 확인증 및 기념 타이슬링’이 수여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한강의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녹지공간확보 등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만일에 사고에 대비해 해병대, 육군 공병야공단, 수난구조대 등 안전요원을 20m 간격으로 120명을 대기시키는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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