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단국대 이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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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8 09:07
서울--(뉴스와이어)--대한통운이 단국대학교를 옮긴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은 단국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이전작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단국대 서울캠퍼스의 중앙도서관과 교수회관, 공학관, 과학관 등 강의동을 포함한 캠퍼스 전 건물의 내부 기자재와 교육설비를 8월 초까지 새로 지은 용인 죽전캠퍼스로 옮긴다.

단국대가 한남동에 자리잡은 지 딱 50년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운송은 대학 이전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대한통운은 5톤 트럭 300여대 분 화물의 포장 및 운송을 위해 전문인력 160여 명과 대형 크레인, 택배차량도 투입한다.

특히 대형 실험장비나 화공약품, 실험동물이 많은 과학관과 공학관, 피아노와 같이 충격에 약한 악기들이 있는 음대의 경우 장비의 분해를 위한 전문인력과 온습도조절이 가능한 무진동 차량 등 특수장비들이 동원된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대학 건물 내에 실험설비 등 고가의 기자재가 많기 때문에 일반 운송과 달리 전문인력과 특수장비가 다수 동원됐다”고 밝히고 “과거 다수 기업과 대학의 이전을 맡아 성공적으로 운송한 노하우를 통해 최대한 안전하게 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 2000년 서울대 공과대학과 명지전문대 이전을 맡은 바 있으며 이외에도 2004년 역사적인 국립중앙박물관 유물운송, 1984년 보신각종 운송 등 특수대형 운송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이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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