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대항배후도로 2단계구간(삼락IC~덕천IC)개통식’ 및 낙동강 화명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기공식 개최
이번에 개통되는 다대항 배후도로 공사는 서부산권의 중요 외곽순환도로로 총 9.36 ㎞(사업비 2,687억원) 중에서 그 동안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하고 공사가 어려운 2단계 구간(낙동강 수관교에서 덕천 IC) 4.06㎞를 사업비 2,435억원을 투입, ‘98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약 10년에 걸친 공사 끝에 이번에 개통하게 된 것이다.
이번의 개통으로 그 동안 교통 혼잡이 극심했던 이 지역의 교통난 해소뿐 아니라 다대항, 감천항 및 신평, 장림, 사상공단에서 발생되는 항만·산업의 물동량이 원활이 수송되고, 남해고속도로와 향후 양산ICD를 연결하는 순환도로망이 구축되면 부산의 주요한 관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서부산권 발전을 한층 더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통되는 도로는 개통식이 끝나고 행사장 정리 후 당일 18:00 이후부터 시민에게 전면개방 할 계획이며 도로를 이용하려면 사상 엄궁 방면에서는 강변대로와 사상경찰서 삼거리 낙동로에서 진입하면 되고 북구 화명동 방면에서 다대항배후도로로 진입할 때에는 임시 이용하던 금곡로 연결 과선교 진입이 불가(2차로 일방통행로 지정)하므로 현재 이용하던 남해고속도로 방면으로 진입하여 덕천IC 램프를 이용하면 된다.
이어서 개최되는 낙동강 둔치 화명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 기공식은 그 동안 낙동강의 오염원이었던 하천 둔치의 비닐하우스 등 무분별한 영농행위를 정비하여 자연친화적인 하천생태로 복원시키는 것과 아울러 둔치 전 구간(1.41㎢)에 총 사업비 383억원을 투입하여 체육시설 8종 31면과 음수전, 이동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 가족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날 개통식과 함께 공사를 시작하여 2010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우리나라의 주요한 젓줄이며 부산시민의 식수원이기도 한 낙동강 하류부분이 자연친화적 생태 하천인 다양한 각종 수생생물 서식지로 복원되고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됨에 따라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자연체험 학습장은 물론 서부산지역 주민의 좋은 여가공간으로 활용되어 시민정서 함양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부산시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날 개최되는 개통식과 기공식으로 이 지역 교통난 해소와 인간과 자연의 조화가 이룬 아름다운 생태환경조성으로 서부산권이 부산의 또 다른 부산의 핵심중심권역으로 부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부산이 세계도시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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