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넷, 미 정부에 하드디스크 및 파일 암호화 솔루션 공급
세이프넷 측이 국방부 및 총무청에 공급하게 된 제품은 하드디스크 암호화 솔루션인 ‘프로텍트드라이브(ProtectDrive)’와 파일 암호화 솔루션 ‘프로텍트팩’, 스마트카드 미들웨어 등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연방 정부 기관과 주정부도 스마트바이(SmartBUY) 프로그램에 가입한 경우 세이프넷의 솔루션을 구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바이는 미국 정부가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운영하는 구매 프로그램이다.
미국 하드디스크 및 USB 암호화 솔루션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최근 미국 OMB(예산처)에서 발표한 M-06-16 규정과 연방 정보 보안 관리 규정(Federal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Act)을 준수하기 위한 것. 정보 자산에 대한 보안 규정인 M-06-16에 따르면 이름, 주민번호, 주소 등 민감한 정보를 노트북이나 디바이스에 담아 이동할 경우 반드시 암호화해야 하며, 원격지에서 정보에 접속할 때에는 이중 요소 인증이 필수적이다.
세이프넷의 ‘프로텍트드라이브’는 하드디스크 암호화 솔루션으로,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서버는 물론 USB 드라이브가 분실되거나 도난당할 경우에도 저장된 주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프로텍트드라이브는 인증이 없는 사용자가 운영체제 및 파일 시스템의 내용을 수정하거나 해독 가능한 형식으로 볼 수 없도록 부팅 전에 방지해준다.
프로텍트 드라이브가 제공하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편리한 관리: 프로텍트드라이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액티브 디렉터리를 통해 중앙에서 디스크 암호화를 관리한다. 이 방법을 채택하면 디스크 암호화를 설정하고 관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다른 제품과 달리 프로텍트드라이브의 경우 업데이트 파일을 설치할 때 하드디스크를 디크립션할 필요가 없다. 처음 암호화를 시도할 때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계속 연결해서 무리 없이 암호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이다.
-강력한 이중 인증: USB 토큰이나 스마트카드를 활용해 강력한 이중 인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한 단계 강력한 보안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정부 인증: 국제공통평가기준(CC)의 EAL 2(Evaluation Assurance Level 2) 인증을 받았으며, EAL 4는 현재 진행중이다.
세이프넷 코리아의 황동순 지사장은 “미국이나 일본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국내에서도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면 하드디스크 암호화 솔루션의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세이프넷은 암호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기업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기업과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넷코리아 개요
세계적인 보안회사 세이프넷은 전 세계에서 가장 민감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공공, 금융기관, 대기업의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의 개발 및 관리 부문에서 20년 이상의 전문적인 경험을 쌓아왔다. 세이프넷은 1) 원격접속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 부분의 표준 수립 2) 사용자 ID와 패스워드의 필요성을 제거한 USB 인증 토큰 3) 빠르고 안전한 온라인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SSL 가속화 장비 4)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용 소프트웨어 보안 및 라이선싱 제품 5) 미 국방성, 국가안전보장국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미국 정부기관 애플리케이션 등의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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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0일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