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칼럼-성공한 리더의 리더십은 스피치에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미국 스탠퍼드대 심리학과 케롤 드웩 교수는 성공하는 최고경영자(CEO)의 스타일은 따로 있다고 봤다. 실제 이상으로 부풀려진 카리스마 넘치는 유형이 아니고 아집을 부리고 자신의 재능을 떠벌리는 유형이 아니었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비판적인 대답에도 과감히 맞선다. 어지간해서는 전면에 나서지 않고 결국에는 성공하고 말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고 실패를 직시한 사람이었다.” 우리나라 정서에서 말을 던진 그들을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또 빌 게이츠·루퍼트 머독·오프라 윈프리, 이들의 공통점은 자수성가에 성공하고 막대한 부를 축적한 정도 말고는 전혀 공통점이 없어 보인다. 탐욕의 화신이던 빌 게이츠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인물이다.

어릴 적 성폭행을 당했던 흑인 소녀 오프라 윈프리는 토크쇼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됐다. 이들은 모두 출생지, 가정환경, 성공비결이 다르다. 하지만 모두 자기의 일과 삶에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건 분명하다. 성공적인 기업가는 단순히 허풍쟁이만은 아니다. 그들은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재빨리 만들어 내며, 그 중에는 현명한 것도 바보 같은 것도 있지만 매우 창조적이며 생산적이다.

특히 리더의 직권력은 집단의 최상층에 있는 사람이 권력으로써 구성원의 행동을 강제로 제압하는 것을 말하는데, 예를 들면 주인과 노예관계, 장교와 사병 관계, 기업가와 종업원 간의 관계 등은 직권적 관계의 전형적인 예이다. 대체로 리더십과 집권력의 관계는 애매한 점이 많아서 명백한 구별이 곤란하다. 대체로 영향력이 없는 사람이 조직의 수장의 직위를 점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상 계층내의 직위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하겠다. 일반적으로 직위나 직권 관계에 있어서는 조직 구성원의 공통 감정이 희박한데 비해서, 리더십은 추종자의 자발적인 인정에 의해 나타나므로 공통 감정과 일치감이 구성원 간에 강하게 나타난다고 하겠다.

이처럼 리더의 리더십은 시대와 지역별로 다양한 경향을 보이며 전개되어왔다. 그러나 리더십이 정치학의 한 분야로 도입되면서 그 개념은 ‘정치 공동체 내의 개념’으로 한정되었다. 즉 오늘날 정치학에서 말하는 리더십이란 국가 최고 통치권자의 지도력을 의미하게 되었다. 여기서 지도력은 권력의 일방 통행적 성격을 띠는 영도력과는 달리 권력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자의성과 강제력을 바탕으로 한 직권력과도 구분된다. 즉 정치에서 말하는 리더십은 동의와 설득을 바탕으로 권력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중시하는 국가 최고 통치권자의 지도력을 의미한다고 보여 진다. 그러나 리더십에 관한 이와 같은 개념정의는 민주적 리더십만이 리더십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리더십 개념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살펴봄으로써 좀 더 포괄적인 리더십의 개념 정의가 가능하리라 보여 진다.

리더의 리더십은 학자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기 때문에 일반화되고 모든 학자들이 동의할 수 있는 정의는 없다. 몇 몇 학자들의 정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테리(Terry)에 의하면 “리더십이란 집단 목표를 위해 스스로 노력하도록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활동” 이라고 정의했다. 카츠(D. Kartz)와 카안(L. R.Kahn)은 “조직의 일상적인 지시에 기계적으로 복종하도록 집단의 활동에 영향력을 주는 과정” 이라고 정의하였다. 허시(P. Hersy)와 블랜차드(N. H. Blanchard)는 “리더십이란 어떤 주어진 상황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개인 또는 집단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으로 정의했다.

피터 드러커는 말하기를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자기표현이며, 현대의 경영이나 관리는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좌우 된다”고 언급했다. 해야 할 말을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용기 있는 사람이다. 강연이나 방송을 하는 사람은 말이 직업이다. 정치가도 역시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도 실수를 해서 종종 화를 입는다. 가장 가깝다는 부부끼리도 말다툼을 한다. 말을 잘못하다 꼬투리를 잡혀 화를 입는 것이다. 때문에 말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말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예전에는 웅변이나 연설 등 특별한 경우에만 말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요즘은 ‘화술이나 스피치’라 하여 다양한 형태의 표현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스피치(speech)’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제대로 말을 하는 방법에 대한 노력이 그만큼 커지고 있는 것이다. 스피치가 반드시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지나치게 관념적이거나 혼란스러운 표현보다는 말하고자 하는 것의 ‘일차적 의미’ 에 충실하면 된다. ‘일차적 의미 전달’ 이라는 의미는 복잡하지 않으면서 단순 명쾌하게 말하라는 것이다. 오늘날은 스피치의 시대이다. 스피치를 못하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표출시키기 어렵다. 반면에 스피치를 잘하면 인생의 목적을 쉽게 달성할 수 있다. 스피치는 인생의 목적지로 이끌어 주는 배이다. 촌철살인(寸鐵殺人)이라는 말처럼 한 마디 말로 설복시킬 수도 있고 항복하게 할 수도 있으며, 반대로 한 마디 말로 타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평생토록 한 맺히게 할 수 도 있다.

끝으로 필자는 우리는 이 사회를 아름답게 가꾸고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도 스피치를 갈고 닦을 필요가 있다. 처음에 태어나면서부터 말 잘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실제로 스피치는 학습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점점 나아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스피치에너지는 다음과 같이 주장을 한다. 비전과 꿈을 성취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를 쏟는다. 더러는 사소한 장애에도 자연스럽게 건너가며, 성취감에 재치가 있고 판단력에는 분명하다. 또 자아 효능감에 매력적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설득력 있게 보인다.

글/이 창 호(李 昌 虎 46세) 교육학박사/ 이창호스피치칼리지 학장/국제라이프코치인증협회 대표코치/ 스피치지도사 국내 1호/ 한국스피치코치협회 회장/ 스피치 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저자 www.speech.ac

이창호스피치 개요
이창호스피치는 2002년 10월1일 설립되어 창조시대, 스피치(소통)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민간자격인 ‘스피치 지도사’를 최초로 개발하였다. 특히 대한명인(연설학)으로서 역사와 정통성을 자랑하며 스피치(소통)교육 이순신리더십교육 안중근평화리더십 이창호칼럼 강연 세미나 방송 경영컨설팅 위탁교육훈련 및 라이프코칭 등 스피치(소통)운동을 통해 창의적인 소통강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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