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금년 여름 빠듯한 전력수급(예비율 9.8%)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발생한 일본 강진으로 인한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산업자원부 이재훈 제2차관은 오지에 위치한 울진원전을 불시에 방문하여 지진 영향과 대책을 점검하였음

지난 7월16일 10시경 일본 니카타현 지역에 발생한 강도 6.8 규모의 지진은 활성화된 단층이 주 원인인 것으로 알려짐

동 지역 소재 동경전력 원전 총 7기 중 4개 호기(2,3,4,7호기)가 진동을 감지해 자동 정지되었으며, 나머지 3기는 예방정비작업을 위해 가동 정지 상태

예방정비작업 중이던 3호기 소내 변압기에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외부 소방대에 의해 화재가 진압

예방정비작업 중이던 6호기에서 방사능이 포함된 냉각수 1.2톤이 누수되어 바다로 방출되었으나 환경영향규제치 이하로 확인

일본 경산성은 원전의 내진성 안전평가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안전성 확인까지 해당 4기 원전의 가동연기를 동경전력에 지시하고 설계시 발견하지 못한 활성화된 단층의 존재로 안전성 기준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

원전 가동연기가 장기화할 경우, 여름철 전력수급에 영향을 줄 가능성 존재

보고체제의 재정비 및 현장 점검을 지시

- 방사능 누출의 경우 신고에서 현장 확인까지 5시간 30분, 이후 경산성 보고까지 1시간 30분 소요 등 보고지체 지적

- 화재진압의 경우 보고체제는 문제가 없으나, 원전의 자체 화재진압 능력 부족을 지적

이와 관련해 이재훈 차관은 7.17(제헌절)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예고없이 울진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원전 근무자들을 격려하였음

울진원전은 일본 니카타현 강진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진앙지로부터 819Km)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은 곳

6개 호기가 가동 중인 울진원전은 전체 전력의 13%를 생산하고 있어 전력예비율이 9.8%에 불과한 금년 여름철 전력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그러나, 울진 원전은 금년 들어 발생한 8건의 고장정지 중 가장 많은 3건이 발생하였으며, 지난 4년 동안에도 고장정지 44건 중 17건이 발생하여 최다를 기록

울진원전은 주변에 대도시가 없어 교육·의료·문화 등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근무를 기피하거나 인사이동 요청이 많은 사업장

오지근무로 인한 인사불만 누적 등으로 인해 인적실수가 잦아 상대적으로 고장정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

이재훈 차관은 금번 불시 방문을 통해 원전 운영 현황, 고장사고 예방 활동, 비상시 보고 및 대응체제 등을 점검하였음

특히, 일본 강진과 관련하여 울진원전 내진설계와 대응책을 집중 점검하였고,

* 한수원은 사장직속 원전점검 T/F 설치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강화추진

안전운전과 철저한 고장예방으로 하절기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인사문제가 최대현안인 울진원전에 대해서는 확실한 처우개선과 인력확충 등 사기진작책을 강구하겠다고 말씀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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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원자력산업팀 최태현 팀장 2110-5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