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레이서 2007 한중 국가대항전 한국,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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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8 16:30

서울--(뉴스와이어)--현대디지털 엔터테인먼트(대표 전동수)는 지난 7월 15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2007 시티레이서 한중 국가대항전에서 한국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5일 중국 상해 차이나조이 W2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중국의 중화체육총회가 인증한 국제적인 e스포츠 리그로, 한국에서 선발된 8명의 선수가 중국에서 개최된 대회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부문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단체전에서는 각 맵 별로 4명씩 참가하여 순위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1회전 이후 5회 연속 승리를 거머쥔 한국팀에게 최종 승리가 돌아갔다. 단체전 우승 상금은 20,000 RMB이다.

개인전은 A, B팀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팀 별 도태전을 진행해 최종까지 남은 4명이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진행하였다. 결과는 중국의 陈育祥(천위샹) 선수가 1위로 상금 10,000 RMB를 획득하였고, 唐雄伟(탕슝웨이) 선수가 2위로 5,000 RMB를 획득하였다. 3위는 중국의 陈治玖(천즈쥬우) 선수와 한국의 이광민 선수가 나란히 3위를 기록하였으며 각각 2,500 RMB씩 획득하였다.

단체전 우승을 한 한국팀은 “중국 선수들의 실력도 뛰어나 더욱 집중해서 경기에 임했다”라며, “다음 한중전 때에는 더욱 실력을 쌓아 개인전까지 완승을 거둘 것이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개인전 우승을 한 중국의 천위샹 선수는 한국 선수들과 경기를 갖게 되어 굉장히 흥분되고 기뻤다며 특히 이광민 선수와 최용석 선수에 대한 강한 호감을 표현했다.

수상을 주관한 현대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전동수 대표는 “이번 한중전은 양국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더욱 큰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고 이번 대회의 결과에 대해 평가했다.

한국 선수들은 총 2박 3일 동안 한중전 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동방명주, 외탄, 남경로등 상해의 명소를 관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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