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두피의 세균 쉽게 성장 탈모 촉진

대전--(뉴스와이어)--후텁지근한 장마가 왔다. 한달간의 지루한 장마가 지나면 불볕더위가 찾아 온다. 장마철과 한여름 무더위에 가장 많이 혹사당하는 곳이 바로 두피다.

여름철을 잘 못 지내면 호르몬 분비로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가을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 균형이 깨져 탈모가 찾아 올 수 있다.

박달나무한의원 강남점 장통영 원장은 “장마철엔 머리의 모공이 넓어지면서 기름기와 각질이 많아져 두피의 세균도 보다 쉽게 성장하고 번식한다”며 “두피의 세균은 탈모를 촉진시키거나 모발을 손상시킬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세심한 두피와 모발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두피에 과다하게 분비된 땀과 피지는 탈모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데, 그러한 이유로 장마철은 두피와 모발엔 최악의 시기라 할 수 있다. 정상적인 사람은 하루에 50~7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탈모가 시작되면 100개 이상이 빠지며, 모발이 점차 가늘어져 솜털의 형태로 변하게 된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 해야 한다. 스프레이, 젤, 무스 등 화학 성분이 있는 제품의 사용을 금하고 펌이나 염색 등을 자주 하지 않는다.

평상시 섭취하는 음식도 중요한데, 콩이나 야채, 두부나 생선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며 과음이나 흡연은 탈모를 가중시키므로 삼가야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오장육부 중 모발을 관장하는 장부를 신장이라 한다.신장의 기운을 튼튼하게 해주고 조화롭게 해주는 대표적인 음식은 씨앗 종류인데 한때 열풍을 일으켰던 ‘블랙푸드’도 신장의 기운을 좋게 해준다.

샴푸를 할 때는 아침보다 저녁이 좋다. 하루에 한번만 샴푸를 해야 한다면 아침보다는 저녁이 낫다. 하루 종일 두피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닦아내고 청결한 상태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단, 자연바람으로 완전히 건조시킨 뒤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는 유분을 지나치게 뺏기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심장보다 낮게 머리를 숙이면 머리쪽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좋다. 샴푸는 동전 크기만큼으로 거품이 날 정도로만 사용하고 손에서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손의 지문을 이용해 뒷부분에서 앞쪽으로 마사지 하듯 바르는게 두피에 자극을 덜 준다.

장 원장은 “린스나 트리트먼트는 취향에 따라 사용하되 샴푸와 린스가 혼합된 제품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두피에 비듬이나 각질이 많다면 두피 검사와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 했다.

자외선은 케라틴을 파괴해 모발에 손상을 주고 탈모가 된 부위의 두피에는 직접 자극을 줘 두피 노화를 촉진, 탈모를 악화 시킨다. 자외선에 시달려 이미 푸석해진 모발에는 녹차를 이용하는 것이 방법이다.

녹차 잎이나 티백을 오랫동안 우려서 화장솜에 묻혀 모발과 두피에 골고루 마사지 하는 방법도 좋다. 모발이 심하게 손상된 상태라면 녹차와 계란 노른자와 같은 단백질 성분을 첨가한 녹차 헤어팩을 일주일에 1~2회 실시해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웹사이트: http://www.namu91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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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나무 MPR 주임 길윤희 042-484-4834, 4831 E-mail: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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