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는 8월 15일 개봉하는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수입 배급_ UPI 코리아 / 감독_ 스티브 밴디락 / 주연_ 로완 앳킨슨)는 미스터 빈이 우연히 칸느 여행권을 얻어 휴가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가족 코미디. 영화뿐만 아니라 TV 드라마에서도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미스터 빈’을 맡은 ‘로완 앳킨슨’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다. 국내 각종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 ‘미스터 빈을 연기한 사람도 실제로 바보인가요?’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 것. 그 동안 로완 앳킨슨은 ‘미스터 빈’을 너무나 완벽하게 소화한 나머지 실제로도 미스터 빈 같은 사람일 것이라는 오해를 받아왔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이제 최고의 코믹 캐릭터 ‘미스터 빈’과 미스터 빈을 열연한 배우 ‘로완 앳킨슨’을 비교, 분석하여 그간의 오해를 풀어본다!

안하무인 무대뽀 vs. 내추럴 본 젠틀맨
같은 얼굴, 다른 성격 !

’미스터 빈’은 맨몸으로 국경초월 남녀노소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온 코믹캐릭터. 그의 성격은 한마디로 모두가 난감해 할 수 밖에 없는 ‘폭탄’ 이다. 자기중심적이며 감정표현이 즉각적이어서 언제 무슨 일을 터뜨릴지 모르기 때문.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에서는 칸느로 향하는 한 부자를 생이별 하게 만든다. 빈과 목적지가 같았다는 그 한가지 이유로 대박 피해를 본 것이다.

반면 그를 연기한 로완 앳킨슨은 말수가 적고 차분하며 진지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미스터 빈이 말을 못하는 거라면 로완 앳킨슨은 말을 아끼는 것! 그러나 외형적인 모습과 달리 타고난 끼를 감출 수 없었던 로완 앳킨슨은 런던 웨스트 엔드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원맨쇼를 진행한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 늘 그의 공연은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고 ‘BBC 올해의 인물’에 두 번이나 선정돼 영국 국민으로부터 영웅적인 추앙을 받는 인물이다.

오도방정 엽기 최강자 vs. 명문대 엘리트 수재
차원이 다른 뇌 구조 !

‘미스터 빈’은 무뇌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만큼 엉뚱하고 엽기적인 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에선 칸느 직행 기차를 타고도 칸느에 당도하지 못해 역시 ‘미스터 빈’이라는 감탄이 나오게 만든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도착하는 것을 그 놈의 오도방정 때문에 기차에서 쫓겨나 어딘지 알 수 없는 곳에서 헤매는 것이 ‘미스터 빈’식의 여행이다.

하지만 로완 앳킨슨은 실제로 옥스포드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수재이다. “미스터 빈 역할을 맡는 것이 재미있고, 그의 괴짜스러운 면과 자기중심적인 면이 마음에 든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로완 앳킨슨은 자신을 100% 버리고 지성미라고는 전혀 찾을 수 없는 ‘미스터 빈’ 캐릭터를 소화했기 때문에 진정한 개그맨으로 칭송 받는 것이다.

22년 우정 테디 베어 vs. 소꿉 친구 토니 블레어
노는 물이 다른 대인 관계 !

‘미스터 빈’은 늘 혼자다. 그래서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에서 칸느로 가는 여행길의 동행자는 유일하게 테디 베어와 비디오 카메라뿐이다. 가는 곳마다 대형사고와 사건을 터뜨리는 그는 늘 주변 사람들로부터 기피대상 1호가 되는 것. 그의 주변에 누군가 붙어있다면 신기한 일. 그러니 미스터 빈에게 어떻게 친구가 있을 수 있겠나?

하지만 로완 앳킨슨은 미스터 빈과는 180도 다른 대인관계로 영국 유명인사들과의 우정을 자랑한다. 전 영국총리인 토니 블레어와 어린 시절부터 우정을 유지하고 있으며 워킹타이틀의 대표 작가 리차드 커티스와 옥스퍼드 대학동문으로 20년 넘게 함께 작업 해왔다. 특히, 리차드 커티스는 TV시리즈 <미스터 빈>을 탄생시킨 주역으로 1994년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1997년 <빈>, 2003년 <러브 액츄얼리> 세 편의 영화에서 로완 앳킨슨과 호흡을 맞춰온 친구이자 동업자이다.

자신의 실제성격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로 전세계를 휘어잡은 로완 앳킨슨. 그의 뛰어난 감각과 지적 재능이 만들어 낸 영화 <미스터 빈의 홀리데이>는 올 여름 최고의 가족영화가 될 것이다. 8월 15일 국내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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