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 사건이 발생했다...김한길 연출의 ‘사건발생 일구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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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9 08:36
서울--(뉴스와이어)--극단 청국장의 '사건발생 일구팔공'이 20일부터 대학로 쇼틱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독특한 감수성으로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무대 위에 표현하는데 탁월한 재주를 가진 김한길 연출의 신작으로, 잔잔한 가족애를 담고 있는 연극이다.

모진 시집살이를 하고, 하나 있는 딸 마저 자신을 버리고 간 한으로 살았던 순래는 그녀의 딸 정자의 곁을 맴돈다. 정자는 생선가게를 하며 의붓 딸 순희와 선희, 친아들 춘구와 살아가고 있다. 비오는 날 모두가 집을 비운 사이 정신지체를 가진 딸 순희가 밖으로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 사고를 통해 숨겨져 있던 그들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가 풀어진다.

'춘천거기' '임대아파트' 등으로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김한길 연출의 '사건발생 일구팔공' 또한 특유의 재미를 담고 있다.

평일 8시 / 토 4시, 7시 / 일, 공휴일 3시, 6시(월쉼)
일반 및 대학생 20,000원, 청소년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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