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I사무총장 미국 ‘국제보건연구 홍보대사’로 임명

뉴스 제공
국제백신연구소
2007-07-19 09:28
서울--(뉴스와이어)--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이 국제보건 분야의 올해 미국내 최고 전문가 23인에 선정되어 미국정부의 이 분야 연구지원 확대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이는 보건 분야 연구개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연합체인 리서치!어메리카(Research!America) 산하의 ‘폴 로저스 국제보건연구학회 (Paul G. Rogers Society)’ 사업의 일환이다.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백신, 에이즈, 결핵, 영양 및 환경 등 여러 국제보건 분야의 지도자들 중 올해 추가로 선정된 ‘국제보건연구 홍보대사’ 23인중 1명으로 최근 임명되었다. 이들은 지난해 선임된 인사들과 함께 폴 로저스학회가 선정하는 50인의 홍보사절을 구성하게 된다.

폴 로저스학회는 보건 연구 증진에 힘써온 폴 로저스 전 하원의원의 이름을 따 설립된 단체로, 특히 최빈국들을 괴롭히는 질병에 연구에 대한 대중의 인식를 제고하고, 이 분야에 대한 미국 정부의 투자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자문위원회가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홍보대사들은 미국내의 다양한 "과학자 대변인들”을 대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국제보건 연구에 대한 여론을 조성하고, 미 정부, 업계, 학계, 환자 보호 및 자선단체들간 효율적인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예일대 의대 출신의 내과 의사인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개도국 아이들을 위한 백신 연구에 평생을 헌신해온 백신 평가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다. 1999년 IVI의 초대 사무총장(소장)을 맡은 그는 2004년 연임되었다. 앞서 그는 미국보건원(NIH)에서 주요 직위를 역임했으며, 오랜 기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문역을 맡아 왔다. 올초부터는 백신계의 세계 최대 민관연합체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국제보건연구 홍보대사로 선임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된 것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IVI의 범세계적 백신 및 국제보건 활동과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폴 로저스학회는 빌 & 멜린다게이츠재단의 지원으로 리서치!어메리카가 2006년 설립했다. 리서치!어메리카는 이들 홍보대사와 함께 전략 커뮤니케이션과 홍보자문 등을 통해 미 정부 관리, 오피니언 리더, 대중 및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대중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ivi.int

연락처

변태경 (IVI 공보관) 02-881-1159 / 011-9773-6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