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양인 25명 재외동포재단 모국문화체험연수 참여

서울--(뉴스와이어)--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구홍)은 오는 7월 24일부터 7일간 서울과 경기도 양평에서 미국, 호주, 스웨덴 등 세계 8개국에서 온 한인 입양인과 양부모, 입양기관 담당자 등 25여 명이 참가하는 ‘국외입양인 모국문화체험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양정책에 대한 ‘워크숍’과 한국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아트 투어’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해외 입양단체 대표자 및 해외 입양기관 담당자들로 모국연수를 통해 얻은 학습과 체험을 활동 현장에서 적용하게 된다.

재외동포재단은 해외 입양인들의 교류와 정체성 찾기를 주제로 펼쳐 온 모국연수가 해를 거듭하면서 점점 심도 있는 주제로 옮겨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국내 입양연구자들의 참가하는 4회의 워크숍이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입양동포 한국문화교육 △국외입양 정책 △사후관리 활성화 방안 △입양동포 네트워크 구축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전통문화의 깊은 멋과 흥취를 느껴볼 수 있도록 △ 다산 정약용의 생가 ‘여유당’ 방문 △ 구지회 화백의 한옥 ‘일여헌(一餘軒)’에서 다도 배우기 △ 삼청동 한복디자인숍 ‘효재’에서의 한복 특강 △ 손맛연구소 박종숙 선생의 요리특강 △ 양평 닥터박 갤러리에서 한지전통공예 배우기 등 다채로운 ‘아트 투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참가자 중에는 한인입양인로서 현재 미국 홀트 인터내셔널 부회장을 맡고 있는 수잔 콕스(Susan Cox, 한국명 순금)씨와 미국에 살면서 한인아이를 입양한 동포 양부모 김기철씨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재외동포재단 개요
전세계 670만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거주국 내에서 그 사회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외교통상부 산하 비영리 공공법인이다.

웹사이트: http://www.ok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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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홍보팀 조형재 팀장 02-3463-650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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