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영」의 보고서를 통해, 기술 중심의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최고기술관리자(CTO)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경영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술경영이란 ‘기업의 발전, 성장을 위한 기술과제를 취급하고 그 기술을 중시하는 경영’으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1980년대부터 기술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기술경영 교육 및 기업의 기술경영 도입을 확대해오고 있다. 3M, DuPont, IBM, Intel 등 굴지의 기업들이 연구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R&D조직을 분권하여 사업지원 부분으로 배치한 것은 고객 및 시장 지향적인 R&D의 강화로 기술, 사업 간 시너지효과를 확보하겠다는 기술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FTA시대의 무한경쟁으로 인해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제품의 개발을 위한 기술혁신은 이제 기업의 필수요건이 되었다. 하지만 미 포츈지가 선정한 50대 기업 중 기술혁신을 통해 2~3년 이상 평균 수익률 이상의 수익을 가져온 기업은 전체 10%에 불과해, 기술혁신 그 자체보다는 새로운 기술경영 기법의 도입을 통한 기술혁신의 효율성 제고가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의 21%가 기술개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추진하는 R&D과제 중 사업화 성공비율은 15% 수준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경영은 보다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영수준은 2.6단계로 프로젝트 수준의 연구관리(2세대)에서 목표지향적, 전략적 R&D(3세대)의 중간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산업기술진흥협회의 ‘기술경영 수준’ 조사 결과 나타났다. 특히, 기술전략, 기술사업화, 기술리더쉽 등의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대기업에 비해 취약하여 전략적 기술경영의 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본 보고서에 의하면 중소기업 R&D투자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최고기술관리자(CTO) 중심의 기술경영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 CTO는 사업부문과 R&D부문의 연결 매커니즘으로서 미래기술의 R&D와 사업성 간 균형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CTO의 역할이 활성화되지 못하면 사업성이 부족한 기술개발 중심의 R&D활동에 집중하거나, R&D활동이 단기성과 중심으로 흘러 체계적인 기술역량을 축적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CTO 영입비중(7%)은 대기업(16%)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쳐, 기술경영의 정착을 위한 CTO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외부기술, 시장동향 및 R&D현황 등 CTO의 기술전략 수립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 기술사업화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좌하는 기술전략스탭(팀)의 운영도 필요하다. R&D부서는 타부서와의 연계성이 떨어져 기술개발 전략수립, 입안시 고객 및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에 직면하므로, 기술전략팀의 구축과 기술인력의 부서 간 유연배치를 통하여 시장동향을 기술개발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

또한 타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 및 교류 시스템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 기업 간 컨소시엄 및 공동 A/S센터를 설립하여 R&D, 마케팅, A/S 전 단계에서 기술교류를 도모하고, 기업 간 산업 클러스터를 구성함으로써 외국자본의 유치, 네트워크 효과, 규모의 경제, 지식공유를 실현할 수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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