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FTTH용 G-PON 장비 국내 첫 개발 및 해외 수주

서울--(뉴스와이어)--LS전선(대표 구자열)이 국내 처음으로 FTTH(광기입자망 / Fiber to the Home)용 G-PON(Gigabit Passive Optical Network) 장비를 개발함으로써 케이블에서 통신장비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한 G-PON시스템은 FTTH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화국과 가입자간 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전송장비 일체를 말하며, 국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E-PON(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에 비해 데이터 전송량은 2~3배 이상, 전송효율은 30% 이상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G-PON 시스템은 FTTH용 통신장비로는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가입자에서 전화국까지 최고 1.5Gbps, 전화국에서 가입자까지는 최고 2.5Gbps의 전송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한 개의 가입자용 인터페이스에서 최대 64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FTTH구축 장비 중 유일하게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표준으로 채택돼 통신업체간 상호 호환성이 우수하고,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IPTV,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와 같은 신규 IP기반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용선 서비스, 일반전화, 비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특히 LS전선을 비롯 알카텔-루슨트(Alcatel-Lucent) 등 소수 업체만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에야 세계적으로 상용화가 시작되고 있는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꼽히는 분야로 북미, 유럽, 중동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최근 쿠웨이트 정보통신부에서 발주한 프로젝트에 100만弗 규모의 G-PON장비를 처음으로 공급키로 하였으며, 올 하반기에 서비스를 구현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급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GPON기반의 FTTH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웹사이트: http://www.lscns.co.kr

연락처

LS전선 허영길 차장 02-2189-9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