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등 7개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사업 본격 시동
산업자원부는 17일 제1차산업단지혁신클러스터추진위원회를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산업단지혁신클러스터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6월 제45회 국정과제회의에서 확정된 7개* 시범 산업단지에 대한 혁신클러스터 추진방안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심의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클러스터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7개 시범단지: 창원(기계), 구미(디지털전자), 울산(자동차), 반월시화(부품소재), 광주(광산업), 원주(의료기기)
이번 위원회는 산자부 조환익 차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1급 공무원, 7개 시범단지의 부지사와 시장,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민간위원을 포함한 21인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클러스터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필요한 주요 정책심의, 부처간 정책조율 등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생산중심의 현행 산업단지를 연구개발역량이 보완된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기 위해 ㅁ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활성화 ㅁ핵심연구역량 확충 ㅁ산업단지구조고도화 및 정주여건 개선 ㅁ국내외 우수연구기관·클러스터와의 교류·협력 등 4대 사업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세부업종·기술분야별 소규모 산학연 협의체(미니클러스터)의 구성·활동을 지원하고, 미니클러스터별로 발굴된 애로기술을 해소해 나가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창원, 구미, 울산, 반월시화, 광주, 원주, 군산 등 7개 시범단지별로 T/F를 구성해 그간 약 6개월에 걸쳐 심도있게 논의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세부 실시계획을 수립, 클러스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또, 클러스터정책의 핵심과제를 실행할 추진조직으로 시범단지별 추진단을 구성해 국정과제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추진단 조직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를 클러스터 지원체계로 전면 개편해 활용토록 해 조직신설, 신규인력 채용에 따른 예산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추진단의 혁신기능 보완을 위해 전략산업기획단, 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등 지역 유관기관으로부터의 파견인력을 적극 활용해 추진단의 전문성을 제고토록 했다.
아울러 추진단장은 지역의 산학연관 협력을 선도해 시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혁신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역량있는 인사를 공모를 통해 선임하되, 지역별 전략산업 추진체제, 핵심과제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원주, 울산, 광주는 테크노파크 등 기존 전략산업 추진기관의 장이 추진단장을 겸하도록 해 클러스터사업과 지역전략산업을 종합적으로 연계추진할 방침이다.
본 사업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산자부는 추진단장 공모 및 추진단 구성을 2월초까지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국비 300억원을 투입해 미니클러스터별 산학연 네트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및 지원서비스(법률, 회계, 경영지원 등) 수요와 대학, 연구기관, 지원기관등의 연구기술 및 지원서비스 공급을 밀착연결, 기업애로를 최대한 해소하고, 기술이전사업화, 공동기술개발 등을 중점 지원해 산업단지의 혁신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산자부는 실리콘밸리, 중국의 중관춘 등 세계적인 클러스터와의 국제 교류협력을 통해 7개 시범단지를 세계적인 클러스터 수준으로 육성키 위해 금년중 클러스터 국제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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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진흥과 최우혁사무관 02-2110-5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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