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지난 16일 이랜드 뉴코아 강남점 밤샘농성을 비롯, 이랜드 홈에버-뉴코아 비정규직 투쟁현장이라면 어디든 달려갔던 심상정 민주노동당 대선예비후보가 이랜드 사태 해결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이랜드 비정규직 투쟁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건 싸움

심후보는 어제 오늘 연이어 울산.순천 지역의 홈에버 파업집회에 참석해 파업 조합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공권력 투입으로 이랜드 사태를 무마하려는 정부에 강력한 경고를 날리면서 비정규악법을 만든 정치권에 ‘결자해지’ 차원의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것.

어제(18일) 저녁 5시 울산북구 홈에버 파업집회에 참석한 심상정 후보는 “상암동과 강남 뉴코아 농성 아줌마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게 차가운 바닥에서 새우잠을 자고, 자식같은 전경들과 몸싸움하는 게 아니라, 기말고사 혼자 치르는 아이들을 떠올리는 것”이라며 “아줌마 동지들은 이번 기회에 아이들의 미래를 바로잡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파업에 임하고 있다”고 각각 농성 20일째와 12일째 맞이한 홈에버 상암동, 뉴코아 강남점 농성 상황을 전했다.

정부 공권력 투입, 제2의 민주항쟁 불러올 것

심 후보는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물려주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울산 이랜드 싸움도 흔들림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니 이랜드 조합원들이 비정규 투쟁사를 새로 쓰고 있는 것”이라며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민주노동당과 대선후보들이 앞장서 비정규직 문제를 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심 후보는 오늘 오전 11시30분 순천 홈에버 파업집회와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이번 이랜드 사태의 일차적 책임은 노무현 정권에게 있다”면서 “만약 공권력 투입으로 이랜드 조합원들 진압하려 한다면 노무현 정권은 파국으로 이어지고 제2의 민주항쟁을 불러올 것”이라며 정부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자율교섭 대선후보. 국회의원 연서명 추진 … 국회차원 대책위 만들자

심 후보는 또 비정규 악법을 만든 정치권에게도 분명한 책임을 물었다. 심의원은 특히 대선후보 및 동료의원에게 이랜드 공권력 투입반대, 자율교섭 촉구를 위한 연서명을 제안하고, 의원들의 연서명을 받아 이랜드 노사의 자율교섭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에 앞서 17일 이랜드 뉴코아 강남점 밤샘농성을 마치면서 “이번 이랜드 비정규직 파업투쟁은 노무현 정부와 정치권의 비정규직 시행령에서 비롯된 무더기 해고와 생존권 박탈이 근본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국회차원의 대책위 구성과 대선주자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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