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긴급편성! 세기의 항공사고’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지난 6월, 한국인 13명을 태운 캄보디아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있은 지 한 달도 안 돼 브라질에서도 승객과 승무원 186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하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공항 밖 건물과 충돌한 후 전소해 탑승객 전원과 건물에 있던 사람들을 포함해 200여 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고, 이 사고는 브라질 최악의 항공 참사로 기록됐다.”

전세계 166개국 10억의 시청자와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은 끔찍한 인명 사고를 야기하는 항공 사고들을 전격 분석한 [긴급편성! 세기의 항공사고]를 기획해 토요일 오전 9시부터 5시간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그 동안 NGC는 [항공 사고 수사대]를 시리즈 물로 제작해 각종 항공 사고들의 조사 과정을 밀착 취재하는 동시에, 충격적인 대형 항공 사고의 추락 원인 분석과 생존자들의 증언 등을 통해 사건을 재구성해 가면서 항공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온 바 있다.

이번 연속 방송에는 오전 9시 비행 중인 조종사가 자신의 아들과 딸에게 조종실을 구경시켜 주고 심지어 조종석에 앉도록 허락해 끝내 ‘탑승자 75명 전원 사망’이라는 참사를 재구성한 10대 소년이 부른 참사를 시작으로 10시에는 좌석 밑의 폭탄이 방송된다.

11시에는 납치범을 속여라!란 제목으로 지난 96년 이디오피아 항공 소속 여객기가 납치된 뒤 우여곡절 끝에 비상착륙을 시도했던 상황을 재조명하며, 12시 기적의 불시착 편에서는 비행 중 객실의 지붕과 벽이 갑자기 파열돼 조종 불능 상태가 된 비행기를 비상 착륙시켜 승무원 한 명을 제외한 탑승자 전원을 생존케 할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오후 1시 늑장 대응의 대가 편은 524명의 탑승객 중 단 4명이 생존했던 1985년 JAL 123편의 추락 사고를 다룬다. 추락 사고를 목격한 미국인이 구조 당국에 신고했지만, 일본 당국은 생존자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 사고 14시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하는 등 늑장 대응으로 일관해 인명 피해를 훨씬 더 키웠다고 전한다.

NGC 관계자는 “최근 다발하고 있는 항공사고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자 긴급히 ‘세기의 항공사고’를 편성했다”고 편성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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