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대전광역시의 공중화장실이 하반기부터 쾌적한 생활공간으로의 변신을 시작한다.

대전시는 주 5일제 시행으로 여가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야외활동을 늘어나고 있으나 공중화장실이 태부족하고 일부는 청결유지가 미흡해 시민들이 이용을 기피하고 있어 하반기부터 공중화장실 신규설치를 확대하고 기존 화장실도 대대적으로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우선,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하천변, 공원, 체육시설 화장실을 현행 소규모 발효식 화장실에서 이동식 수세식 화장실로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시는 발효식 화장실이 정상적으로 발효되지 않고 악취가 발생해 특히, 아이들과 여성들이 사용을 기피하고 있어 현재 177개의 발효식·수거식 화장실중 노후 화장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12년까지 시·구비 7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100동을 이동형 수세식 화장실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계족산, 보문산, 세천공원, 가양공원, 하천변 등 시민이용이 많은 여가공간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1년에 5개동씩 2012년까지 시비 31억원을 투입해 30개동을 신규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특히, 여성의 화장실 이용시간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소요되고 이용횟수도 많으나 오히려 남성화장실이 다수를 차지하는 문제점이 있어 여성과 남성화장실의 비율을 2:1 이상으로 여성화장실을 대폭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여성의 이용율이 높은 시장, 터미널, 극장, 여성회관, 백화점 등에 신규 설치시 여성화장실의 대변기 수를 남성화장실 대·소변기 수의 3배 이상이 되도록 설치권고하고 각종 야외행사 등으로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할 경우에도 이러한 신축화장실 설치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신규설치 및 정비와 함께 유지관리체계도 개선한다는 방침으로 현재 순회식의 유지관리방법으로는 쾌적성을 유지할 수 없어 내년부터는 유지관리인원을 보강해 준상근배치 형태로 운영하고 민간소유 개방화장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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