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어 온라인 버스맵 서비스 개시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는 지난해 7월 전면 개편된 서울시의 대중교통수단을 외국인 관광객이나 거주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로 된 온라인 버스노선검색시스템인 “버스맵(영문명 : Seoul Public Transportation System Guide)”을 오는 18일 운영 개시한다.

“버스맵”은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도 서울시의 대중교통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외국어로 제작되었으며,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지난해 7월1일부터 서울시는 대중교통체계개편을 단행해 버스노선과 요금체계를 전면적으로 바꾸고, 새로운 티머니(T-money) 교통카드 도입과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확대 실시했다. 그 결과 개편 6개월이 지난 현재 대중교통 하루평균 이용객이 ▲지하철2.8% ▲시내버스7.3% ▲마을버스27.4%이상 증가하였으며, 주5일제 확대로 인한 버스이용객 감소를 감안하면 하루평균 버스이용객은 95만7천 명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 교통체계가 안정화됨에 따라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 서울시민들에 비해,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들은 그 동안 외국어로 된 버스안내표지판 등이 없어서 그 혜택을 누리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12월3일 서울거주 외국인들이 생활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된 ‘서울타운미팅’에서 외국인참석자들은 서울생활의 불편한 점 중 하나로 언어장벽으로 인한 버스이용의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12월4일 영문 버스맵을 시범운영하여 기능을 보강하고, 중문과 일문 버스맵을 새롭게 추가해 서비스하기로 한 것.

버스맵을 이용하는 방법은 먼저 해당 언어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메인에 링크된 “버스맵”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만약 자신이 탑승할 버스번호를 아는 경우, "노선도찾기(Route Search)" 메뉴를 선택하여 노선번호를 입력하면 해당버스의 경유정류장을 온라인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버스찾기(Bus Search)"메뉴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해당노선에 대한 노선정보와 이용거리에 해당하는 요금과 전체거리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웹상에서 보여지는 모든 지도는 확대, 축소할 수 있고, 이와 더불어 3D기능과 인쇄 기능까지 갖추어 검색한 버스노선을 간편하게 출력하여 휴대할 수 있어 외국인들이 버스 이용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에 오픈한 외국어 “버스맵”을 통해 서울을 찾는 외국인에게 언어에 대한 불편함없이 편리하게 버스노선지도 및 경유정류장, 환승정보와 운행시간, 요금 등 각종교통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욱더 “편리한 서울”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ㅇ서울시 외국어홈페이지 주소
영문 : http://english.seoul.go.kr
중문 : http://chinese.seoul.go.kr
일문 : http://japanese.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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