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게임, 실크로드 온라인 오토 유저는 내가 잡는다

서울--(뉴스와이어)--야후!코리아(대표이사 이승일)에서 서비스하고 조이맥스(대표 전찬웅)가 개발한 3D 대작 온라인 게임 ‘실크로드 온라인’이 오토 매크로 사냥 유저들을 방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토 매크로 사냥’은 불법적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플레이어의 직접적인 조작 없이도 정해진 순서에 따라 사냥이 가능한 것을 말한다. 대다수 정직하고 성실한 플레이어에게 위화감을 조성하는 오토 매크로 사냥을 막기 위해 많은 게임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오토 매크로 프로그램을 찾아내는 방법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 가지 수도 다양해서 근본적인 차단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실크로드 온라인에서는 이러한 오토 매크로 사냥을 막기 위해 바위처럼 생긴 ‘소혼석’ 이라는 새로운 장치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 돌은 상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마을 밖에서 소환할 수 있는 펫 형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오토 매크로 사용자를 유저 스스로 심판할 수 있도록 한 이 돌은 공격을 받으면 터지도록 되어 있으며 이때 자신을 공격한 캐릭터도 함께 죽게 된다. 대부분의 오토 매크로 사냥은 주위에 있는 몬스터를 자동 공격하도록 설정되어 있으므로, 오토 매크로 사냥이라고 의심되는 플레이어 주변에 이 소혼석을 소환시키면 오토 사용자가 이 돌을 때리다가 함께 죽게 되는 것이다.

개발사 조이맥스의 전찬웅 사장은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방지 활동을 위해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시도인 오토 매크로 방지용 소혼석을 유저들 스스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개발자와 유저가 함께 지켜나가는 실크로드 온라인만의 세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 소혼석은 이번 주 내에 서버 정기 정검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http://www.silkroadonline.co.kr/)를 참고하기 바란다.

웹사이트: http://kr.yahoo.com

연락처

씨넷코리아 최민선 02-2185-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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