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해외취업 가능성은 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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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크루트
2005-01-18 09:02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인력의 55.4%는 본인의 해외 취업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점치며, 해외 취업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www.recruit.co.kr 대표 이정주)에 따르면 직장인 및 구직자 2천460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 관심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해외취업 의사를 밝힌 응답자(2천263명, 92%)의 55.4%(1,255명)가 해외취업 가능성을 50% 이상이라고 응답, 해외취업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70% 이상은 312명(13.8%), 90% 이상은 157명(6.9%)이 응답했다.

그러나 1년 이내에 해외 취업 준비를 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31.8%(719명)에 그쳐, 실제로 해외 취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준비에 나선 구직자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외 취업 희망 이유로는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국내 취업의 어려움(382명, 16.9%)’보다 '높은 연봉 및 근무조건(753명, 33.3%)’을 꼽은 응답자가 더 많았다. 뒤를 이어 '선진기술 습득(19.3%)’, '해외이민의 준비단계(18.2%)’, '경력관리(12.4%)’ 순이었다.

또한 해외취업 준비로 외국어 공부(32.0%)를 가장 많이 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해외 취업정보 수집(24.3%)과 해외 인턴십 참가(19.4%)를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해외 취업의 걸림돌로는 여전히 ‘어학 능력 부족’(42.6%)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취업 희망 국가는 미국 24.5%, 캐나다 18.7%, 호주 16.9%로 영어권을 선호했으며, 일본은 14.3%였다. 희망 직종은 주로 '무역, 해외영업 및 사무직(49.4%)’을 원했고, 'IT 분야'는 28.6%가 취업을 희망했다. 전문직종인 의료, 항공은 10% 미만으로 취업 희망자가 적었다.

한편 해외취업은 단기가 아닌 중장기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년~3년 미만' 41.3%, '3년~5년미만' 23.1%, '5년 이상' 26.0%이었으며, 1년 미만은 9.6%에 그쳤다.

이정주 대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해외취업을 장려하고, 해외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해외취업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며, "해외취업 희망자들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신뢰도 높은 기관을 이용하고, 언어능력, 업무능력 외에 현지 정보에 대해서도 철저히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웹사이트: http://www.recru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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