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157개를 대상으로 「2007년 중소기업 하계휴가 실시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계휴가를 활용할 계획인 중소기업 CEO는 80.0%로 중소기업 근로자 98.1%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CEO의 하계휴가 일수는 평균 3.3일로 근로자 3.4일보다 0.1일 짧은 휴가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중소기업 CEO의 경우 근로자에게 하계휴가를 부여하더라도 정작 자신은 하계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근로자보다 짧은 휴가를 보낼 계획이었다.

하계휴가 활용계획이 없는 주된 이유로 중소기업 CEO 53.3%가 ‘업무가 바빠서’라고 응답해 상당수 중소기업 CEO들은 업무의 과중함에 따른 시간 부족으로 휴가를 활용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하계휴가를 활용할 예정인 중소기업 CEO는 ‘정보수집 및 업무구상’(33.6%)으로 휴가를 보낼 계획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 회장이 일년에 두 번씩 ‘생각주간’을 가지면서 업무구상을 하는 것처럼 대부분의 중소기업 CEO도 일상에서 벗어나 기업의 좌표를 재확인하고 하반기 사업 구상을 위해 휴가를 사용할 예정이었다.

기타 휴가계획으로는 ‘여행’ 23.8%, ‘취미·특기활동’ 11.5%, ‘교외나들이’ 10.7%, ‘건강관리’ 9.0%, ‘고향 부모님 방문’ 7.4%, ‘집에서 쉬기’ 4.0%순으로 응답하였다.

그리고 중소기업 CEO는 하계휴가의 가장 큰 의미를 ‘가족·친구와 함께하는 시간’(44.7%)이라고 응답하여 휴가기간을 업무로 소원해진 가족 및 친구관계를 회복하는데 의의를 두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 밖에 ‘업무의욕 재충전’ 37.4%, ‘체력·피로회복’ 11.4%, ‘새로운 경험기회’ 6.5%순이었다.

한편, 중소기업 근로자의 2007년 하계휴가일수는 평균 3.4일로 작년 (3.4일)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하계휴가 실시계획이 있는 업체의 경우 63.6%가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었으며, 휴가비 지급규모는 20~30만원이 38.5%로 가장 많았다.

※ 하계휴가비 지급여부 : 지급 63.6%, 미지급 36.4%

아울러 업체의 82.4%가 하계휴가를 별도로 부여하고 17.6%는 연·월차를 활용하겠다고 응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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