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李萬基)은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의 한반도에의 영향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진업무 정책자문위원회를 7월 20일(금) 16시에 기상청에서 개최하였다.
지진학 교수 4명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7월 16일의 지진발생과 관련, 금번 지진의 특성 및 여진활동, 과거 지진과의 비교 등을 분석하였으며 아울러 우리나라 동해의 지진발생현황 및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지진발생 상관관계 및 영향 등을 논의하였다.
금번 지진은 지난 7월 16일 10시 13분경 일본 혼슈 니가타 남서쪽 63km 해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그 규모는 6.8이었으며 현재까지 사망자 9명과 실종자 1명, 부상자 900여명을 발생시켰으며 건물 300여동이 이로 인하여 전파되는 등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이날 회의에서 금번 지진은 그 규모가 6.8이며 수심이 얕아 한반도에 지진해일 피해를 일으킬 수준은 아니며 최근 동해에서 발생한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과거에 비해 빈도의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또한 니가타 지진이 한반도의 지진활동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하였으며, 다만 과거 역사지진의 경우를 고려할 때, 앞으로 일본의 지진활동을 예의 주시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기상청에서는 향후 지진ㆍ지진해일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하여 지진관측망의 지속적 확충 및 동해지진해일 감시센터를 설치하고 지진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를 추진하며 지진정보 생산ㆍ제공의 이중화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기상청과 지진정보 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지진조기경보 체제 운영기술을 도입하여 한반도 여건에 맞게 적용하며 국내 유관기관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지진관측기관협의회를 확대 개편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국가지진 R&D 사업의 확대와 체계적 추진을 위하여 지진 R&D 사업단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아울러 투자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진전문가들은 기상청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지진활동 관측 및 연구분야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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