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부산관광단지 개발계획 확정 추진

부산--(뉴스와이어)--2004. 12월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심의 의결됨에 따라서 부산시는 오늘(1월 17일)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그동안 추진해오던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전략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 보고회’를 갖고, 동부산관광단지내 도입할 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확정하고 금후 개발추진 일정과 개발방안을 수립하였다.

개발전략수립용역은 2002. 2 . 18.부터 2005. 3. 26일 완공 예정으로 용역비 3억여원을 들여 일본의 노무라연구소에 의뢰, 용역을 진행한 바, 현재 관광단지내 도입시설 선정을 완료하고 각 시설들의 재무적 타당성을 분석하여 그 결과를 보고하게 되었다.

관광단지는 건강과 위락을 주 컨셉으로 테마파크, 호텔, 스파파크, 골프장, 상업시설 등을 도입하게 되며, 사업성 분석결과 전반적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당초 관광단지내 입지하기로 하였던 역사문화촌 시설은 재무타당성 분석결과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를 세계적 인지도와 집객력이 있는 시설로 내용을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이 자리에는 중급 또는 Universal Studio 등과 같은 대형 테마파크를 유치하여 관광단지 전체의 수익성과 집객력을 높이기로 하였다.

또한, Universal Studio와 같은 대형 테마파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상부시설 투자비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의 유치를 위하여 부산시에서 투자비의 일부를 보조하여야 동 시설의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되어, 시에서는 다각적인 유치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후 시에서는 관광단지에 국·내외 민간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별도의 투자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개발을 위한 특별목적회사(SPC)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개발방안을 검토하고, 용역사에서 분석한 재무타당성 결과를 바탕으로 공격적 Marketing을 전개하여, 목표연도인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3. 3월까지 관광단지조성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하고, 10월 경에는 통합영향평가 협의, 12월에는 지구단위계획수립과 관광단지조성계획 승인을 마칠 예정이다.

더불어, 시에서는 지난해 연말 공포된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이 금년 5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관광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관광단지 예정지와 함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인근 동부산지역에 약 8.6㎢(약 261만평)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구상하여 주거·체육·문화·연구단지 등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며, 동시에 혁신거점형 기업도시를 구상하여 좌천지구를 중심으로 약 3.9㎢(약 120만평) 규모의 부지에 공공기관·주거·문화·교육·산업시설 등을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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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행정담당관실 김종혁 051-888-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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