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PEC 손님맞이 “이것만은 지킵시다!”

부산--(뉴스와이어)--2005 APEC 손님맞이를 위한 '시민실천덕목'으로써 ‘지킬 사항’과 ‘버릴 모습’이 제시되었다. 부산시는 APEC 정상회의를 300일 앞두고 손님맞이 7대 분야별 추진주체별로 실천해 나갈 사항으로서 APEC 손님맞이 “이것만은 지킵시다!” 소책자를 발간 제시하였다.

시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미국, 일본 등 21개 회원국 정상, 정부대표, 기업CEO, 언론인 등 6천여 명이 부산을 찾아오는 계기를 맞아 시민의식을 드높이는 동시에 부산의 참모습을 전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로 보고 시민들이 지켜야 할 사항과 버려야 할 모습 등 100가지를 관련 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선정하였다.

우선, 교통 종사자들은 손님에게 인사하기, 차내 냄새 제거 등 7가지를 지키고 과속·난폭 운전, 불결한 유니폼 등 7가지를 버려야 할 모습으로,

관광업 종사자는 시설 품격 높이기 등 7가지 지키기와 호객행위 등 버려야 할 모습 7가지,

숙박 분야는 객실 환기시설 갖추기 등 7가지 지킬 것과 현란한 네온싸인 사용 등 7가지 버려야 할 것을,

음식 종사자는 메뉴판 외국어 병기, 외국인 세련되게 대하기 등 7가지 지킬 일과 식탁에 소리 나게 음식을 놓는 등 7가지 버려야 할 일을 각각 선정하였다.

또한, APEC을 계기로 각급 단체와 기관·직장 등에서 활동할 사항과 특히, 시민들이 지켜야 할 사항으로 한 줄서기, 외국인 당당하게 대하기 등 7가지를, 버려야 할 사항으로 차로에 내려서서 신호기다리기, 뒤따라 오는 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 주지 않는다 등 7가지이다.

또, 세계화 시대 에티켓으로서 존경어 사용, 공중도덕 지키기 등 7가지, 사람을 만날 때 지킬 기본 에티켓 9가지 등 총 100가지 이다.

시는 18일 10:30, 각계 손님맞이 추진주체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APEC 성공개최 범시민 출범대회'에서 시민실천강령 선언 및 채택의 형식으로 시민실천 결의의 기회를 가지며, 당일 배포를 포함 1차적으로 4천부를 보급하게 된다.

부산시에서는 'APEC 손님맞이 이것만은 지킵시다!'를 통해 시민 각자가 한 가지라도 채택,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san.go.kr

연락처

APEC준비단 기획지원과 홍기호 051-888-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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