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삼성전기는 '07년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214억원, 영업이익 288억원, 순이익 23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매출이 7.4%(566억원), 영업이익은 234.9%(202억원) 증가했으며,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 9.5%(713억원), 영업이익은 14.7%(37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221억원, 전년 동기보다는 42억원 증가하는 등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경영지표가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삼성전기는 주력 제품인 반도체용 기판의 호조와 더불어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 칩부품 사업이 6분기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지난 1분기 부진했던 카메라모듈과 휴대폰용 기판의 수주 확대 및 원가절감 노력이 가시화 돼 영업이익이 대폭 확대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에는 예년('05년 4분기 8,095억원, '06년 3분기 8,100억원)보다 빠른 2분기에 분기 매출 8,000억원을 돌파함으로써 하반기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기는 본사기준으로 매출 6,323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기판사업] 반도체용 기판(BGA)의 매출이 고부가 CSP등의 물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고, 라인 합리화와 원가절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휴대폰용 기판의 선전으로 전분기(2,650억원)대비 3.8% 증가한 2,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용 기판에 대한 전략적인 CAPA 운영으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조기에 고부가 플립칩 기판을 승인 받아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칩부품사업] 전분기(1,430억원)보다 7.7% 증가한 1,5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칩부품 부문은 고용량 비중이 65%를 넘어선 MLCC의 평균 판가가 전분기 대비 6%(전년 동기대비 35%) 상승했으며, 4월부터 3개월 연속 월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는 호조세가 지속됐다.

하반기에는 초고용량 추가증설을 조기 완료해 초고용량 부문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세계 최초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기술 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OS(광, Opto System)사업] 카메라모듈 매출이 고부가 신기종의 공급 확대와 신규 거래선 진입에 따른 물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차세대 유망 품목인 LED가 고휘도 백색LED와 LCD용 BLU의 본격 양산으로 24%나 성장한 데 힘입어 전분기(1,140억원)보다 14.9% 증가한 1,3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고화소ㆍ신기능 카메라모듈을 적기에 대응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BLUㆍ조명 등 LED 적용 분야를 넓혀 매출 및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F(무선고주파, Radio Frequency)사업] 네트워크모듈(47%↑), 파워(7%↑), 모터(5%↑) 사업의 호조로 전분기(2,430억원) 보다 7.4% 증가한 2,610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는 고부가 시장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들을 조기 개발하고 수익 구조 개선 노력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하반기에도 환율 하락 및 부품가격 인하와 같은 외부 위험요소가 존재하지만 ▲ 핵심 사업의 시장 지배력 강화로 수익성 제고 ▲ 차세대 성장 제품 육성 및 성과 가시화 ▲ 전사적 경영 개선 활동 추진을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전략적 영업활동으로 매출 규모를 확대해 월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하고, 전사적인 강도 높은 비용구조 개선 활동을 펼쳐 全사업부문의 흑자 실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상반기 동안 초고용량 MLCC, 반도체용 기판 등 라인 증설에 1,8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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