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대구 공업계 교사 체험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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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3 11:33
울산--(뉴스와이어)--현대중공업이 미래의 꿈나무를 키워내는 일선 교사에게 기술을 전수한다.

현대중공업은 23일(월)부터 4일간 대구광역시 소재 공업계 교사를 대상으로 산업체 기술 체험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사 연수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요청에 의해 실시되는 것으로, 산업체 현장 체험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자기계발과 우수한 기술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산업체 체험 프로그램에는 대구지역 공업계 교사 35명이 참여해 현대중공업 산업현장의 기계, 전기분야에서 전공별 체험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교사들은 현대중공업 홍보영화 관람과 함께 생산현장 시찰을 시작으로, 3박 4일 동안 담당 교과과정과 관련된 생산현장에서 기계·전기 분야의 19개 실무부서 관계자들과 현장 실무토론을 벌이는 등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기계분야 전공자들은 엔진 프레임과 실린더를 제작하는 주조부를 시작으로, 엔진의 각종 부품을 제작하는 단조부, 산업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안전체험장, 프로펠라생산부, 기계가공부, 엔진조립부 등을 차례로 돌며 현장의 살아있는 실무 지식을 배우고 있다.

또 전기분야 전공자들은 현대중공업 내 모든 전기시설의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보전부와 변압기생산부, 배전반생산부, 고압차단기생산부, 전력전자부 등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경북기계공업고 류지정 교사(46세)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현장을 보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것 같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현장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습지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이어 3번째로 대구지역 공업계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산업체 체험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에는 지난 4월부터 행정자치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전북도청 등 전국 각 시, 도의 행정·교육·전자통신·기능 등 각 직급의 공무원 700여명이 글로벌 시대의 변화와 혁신을 배우기 위해 연수과정의 한 코스로 다녀갔으며, 충북진천군청, 대구 달서구청, 정보통신공무원 등 450여명이 견학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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