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고객맞춤 디자인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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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코스피 000720
2005-01-18 09:44
서울--(뉴스와이어)--현대건설(사장 이지송)이 PC를 통해 아파트 내부 마감재를 개인 취향에 따라 손쉽게 선택하도록 하는 ‘고객맞춤 디자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계약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입주 전 아파트 내부 마감재 인테리어 옵션을 변경, 신청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컴퓨터 프로그램화한 ‘아파트 옵션 프로그램(APTOP : Apartment Option Program)’을 개발, 내년 초 입주예정인 수원매탄 현대홈타운 현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기존에 브로셔 등 인쇄물에 의존해 인테리어 마감재를 고르던 것과 달리, ‘아파트 옵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 스스로 PC 모니터 상의 아파트 평면도를 보며 최대 30가지가 넘는 인테리어 옵션을 클릭,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은 평면도의 해당 옵션을 클릭, 자신이 선택한 옵션을 제품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옵션의 금액 산정이 손쉽게 가능하고, 세대별·타입별·평형별 마감 아이템을 구분, 선택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실제로 현대건설이 수원매탄 현대홈타운에 ‘고객맞춤 디자인 서비스’를 적용한 결과, 1,245세대가 추가 옵션을 선택, 1만1,140건 가량의 아이템이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오는 2월에 도곡 렉슬 재건축아파트 현장, 목동 현대하이페리온 II 현장 등에도 ‘고객맞춤 디자인 서비스’를 적용,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업계 최초로 선보인 ‘고객맞춤 디자인 서비스’는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운용되는 것으로,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이 반영된 주택을 더욱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이 같은 ‘고객맞춤 디자인 서비스’를 통해 내부 마감재를 변경할 경우, 고객들이 입주 후 추가 비용으로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에 비해 20% 가량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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